그는 죽었다.


그가 사랑한 그녀에게...


"전부 너 때문이야... 너만 없었어도..."


그러면서 죽은 그의 심장을 난도질하는 그녀


그는 그녀와 작은 마을에서 동시에 태어나 약혼까지 한 사이였다.


매일 행복했었다. 서로 사랑했었다.


하지만 그 행복도 잠시 자신을 용사라고 칭한 사람이 이 작은마을에 왔다.


용사는 자신과 함께할 사람을 구하기 위해 왔다고 하였다. 


그는 마법에 재능이 있던 그녀를 데려갔다.


그녀는 마을을 떠나기전 그에게 말했다.


"사랑해"


"나도"


"나없이 지낼수 있겠어?"


"물론이야"


"나없다고 바람피지 말고 기다려줘"


"그래"


"약속이야?"


"응"


그녀는 떠났다.


그는 마을에서 그녀가 돌아오기를 기다렸다.


하지만 돌아오는 소식은 세상을 구한 용사와 그녀가 결혼했다는 소식뿐...


그는 절망했다.


마을사람들은 그를 걱정했다.


그는 괜찮다고 했다.


다음날 그는 마을을 떠났다.


그녀를 보기 위해 수도로 떠났다.


수도에서 그녀를 만났다.


그녀는 그를 알아보지를 못했다.


그가 보기에는 그녀는 무척 행복해보였다.


그와 그녀가 사귀던 시절보다...


그는 수도에서 모험가를 하면서 그녀를 멀리서 바라봤다.


그는 의뢰를 하면서 용사의 부인인 그녀와 친해졌다.


그녀에게 그는 물어 보았다. 어릴시절에 사귀던 그를 알고있냐고...


그녀를 한참 생각하더니 모르겠다고 하였다.


그는 억지웃음을 하며 그녀와 헤어졌다.


그녀를 잊기위해 창관을 들어갔다.


창관에서 용사와 맞추쳤지만 용사는 그를 알아보지 못한다.


용사를 창관에서 본 그는 화가 났다.


사랑하는 그녀를 두고 창관에 온 용사를 용서하지 못한다.


그래서 용사를 칼로 죽였다.


그는 도망쳤다. 


그러나 그녀에게 잡히고 말았다.


그녀는 마법을 사용해 나를 제압했다.


그리고 용사를 죽였던 나의칼을 들고 오면서 말했다.


"대체 왜... 너때문에..."


푹!


나의 심장이 그녀에게 찔렸다.


"커헉"


그녀를 나를 증오하고 저주했다.


푹! 푹! 푹!


나는 죽었다.


사랑하는 그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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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눈을 떴다.


그녀가 그를 지켜보고 있었다.


"잘 잤어?"


"응"


"왜그래? 악몽을 꾼거처럼"


"내가 너에게 죽는 꿈을 꿨어..."


그녀는 잠깐 정색했지만 다시 미소지으며 말했다.


"농담도 참... 웃기네?"


"그런가?"


"그건 그렇고 빨리 밥먹으러 가자"


"알았어"


그녀는 그의방을 나오며 작게 말했다.


"다시는 잊지 않을거야♡"


-fin-


그녀는 마법에 재능이 많습니다. 사실 용사가 세상을 구한게 아니라 그녀가 세상을 구했습니다. 회귀하는 마법도 언젠가는 배우겠죠... 


용사는 전형적인 개새끼입니다. 기억을 조작하는 마법을 가졌죠... 하지만 너무 약합니다. 그래서인지 그녀가 회귀후 그녀에게 죽을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