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이름은 이준.
두뇌게임을 좋아하는 대학생이다.
"하... 할게없네"
이젠 최고난이도의 프로그램도 시시하다.
모든 체스, 바둑, 장기 프로들은 모두 이겼다.
세계 최고의 프로그래머들이 만든 체스를 위한 인공지능 [엘비스]마저 나의 상대가 되지못했다.
할만한 게임을 찾던와중 하나의 메세지가 내 눈을 끌었다.
'심심하면 게임한번 할래?'
나는 홀린듯이 메세지를 클릭했고, 이게 내인생의 전환점이었다.

메세지를 누르자마자 나는 검은빛에 휩싸여 어디론가 이동되었다.
"아... 개같네..."
머리가 깨질거같다.
"어떤놈인진 몰라도 잡히면 죽는다..."
그리고 여느 이세계물과 똑같이 내 눈앞에는 낯선 풍경이 펼쳐져 있었다.
"이건 또 뭔..."
X발, 아무래도 X됀거 같다.

[이세계 전생을 환영합니다!]
아, 빠질수없지 <상태창>
[고유 특성을 계산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질문, 여긴 어디야"
[이곳은 이세계인 <가엔>입니다.]
이름까지 환상적이구만
[고유 특성 계산이 완료되었습니다.]
[고유특성은 《판단》입니다.]
"판단에 대해 설명해줘"

《판단》
-개체, 혹은 집단의 전술, 또는 행동패턴을 파악 가능하다
-연산 속도가 매우 빨라진다
-변수 대처에 능숙해진다
-어떠한 상황에도 침착해진다
-지능관련 수치가 1.5배 빠르게 성장하는대신 다른 수치의 성장속도가 0.1배가 된다

"완전 전략가잖아... 내 현재 능력치는?"

《이준》
힘 - 3
민첩 - 3
지능 - 50
체력 - 5
특성 - 《연산》

"성인남성의 능력치는?"
[평균적으로 힘, 민첩, 지능, 체력 모두 10입니다.]
아무래도 험난한 이세계 생활이 될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