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yandere/9458750?mode=best&p=1  1화 


https://arca.live/b/yandere/9473600?mode=best&p=2  2화




하츠리는 분명히 내 손으로 죽였는데 절대 그게 하츠리 일 리가 없어...


나는 확실히 그것의 정체를 밝히기 위하여 어제 그 폐가로 다시 이동했다


 낮에 오는 폐가는 무언가 섬뜩했지만 조사를 위해서 폐가에 들어갔다


 시체들의 흔적은 모두 사라졌고 피비린내 조차 나지 않았고 그것은 나타나지 않았다


옥상까지 수색을 끝내고 내려오던 도중 어떤 여자가 계단 내려오는 길에 있었다 그건 내가 아주 잘 알고 있었던 하츠리였다..


그 순간 많은 생각이 지나갔고 이내 공포에 질렸다 하츠리는 분명히 죽였는데..귀신이라도 되서 나에게 복수 하러 온 것인가...


나는 그녀에게 총을 겨누었다.



"너 대체 뭐야? 대체 뭔데 하츠리의 모습을 하고 있냐고!"




한동안 나를 그저 바라보기만 했고 그녀는 눈물만 흘리며 무릎을 꿇었다.




"제발 잘못했어요....한번만 봐주세요..평생 복종하며 살테니 용서 해주세요 테오님..저 마음이 찢어지듯이 너무 아파요.."




나는 너무 무서워서 결국 몇 발을 쏴버렸어 하지만 내 앞에 있는 하츠리는 총에 맞아도 계속 일어나서 나에게 용서를 구했어..


솔직히 잔인하게 팀원들을 살해하던 악마가 갑자기 하츠리라면서 용서를 구하니까 너무 혼란스러웠지 하지만 냉정했어 


그때 그 하츠리는 나를 개차반 취급하던 배신자 년이었으니까.




"네가 진짜 하츠리여도 난 용서하지 않을 거야 아무리 지구 끝까지 날 쫓아와도 네년은 날 대놓고 앞에서 무시하고 그런 짓까지 저질렀으니."




그때 난 그때 상황이 떠올라 그 자리에서 속에 있던 것들이 올라왔고 그 자리에서 바로 트라우마들을 토해냈다 


그 상황에 놀란 하츠리는 나에게 다가와 등을 토닥여 주었지만 그녀의 손을 뿌리쳤다 


그리곤 임무 복귀 시간이 다 됐기 때문에 얼른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테오가 간 그 자린 그저 아무것도 아닌 곳이 되었다 자신 때문에 테오의 건강이 악화됐다 


생각한 하츠리는 죄책감에 휩싸였고 언젠가 테오가 다른 여자한테 가버릴 거라는 상상에 미쳐버리고 만다




"테오는 내껀데...테오는 내껀데....우리 결혼 하기로 했었는데..다른 여자들하고 히히덕 거리면 안돼.


테오는 나만 봐주기로 했었다고..다 죽여야 해 테오 한테 상처줬던 사람들 모두 죽여야 해.."




하츠리는 테오를 배신한 자기 자신 먼저 지난 약한 인간성을 없애기로 결심한다


 없애자마자 하츠리는 180도 돌변했고 그 뒤로, 테오의 꿈에 나와 테오를 죄여오기 시작한다


 테오는 기가 강한 사람이었지만 하츠리 때문에 트라우마가 생겨 악몽에 대한 내성이 많이 약해진 상태였다 


즉, 몸이 전보다는 허약해진 상태였다 이틀 뒤 나는 상부에 수색 상황을 보여준다.




"사령관님 보다시피 지금 보이는 자는 몇달전 사망했던 하츠리 소위입니다 지금 보이는 자도 하츠리 소위와 모습이 동일합니다 


이것은 수색당시 팀원들을 죽음으로 몰고 간 존재입니다."



"겉으로 보기엔 멀쩡해 보이는데..바시아 놈들 살인병기라도 만들고 있었던건가.."



"이 존재는 팀원들과 수색당시 악마의 형체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걸 우리보고 믿으라는건가?"



"팀원들도 모두 봤습니다 이래도 정신병자 취급 하실겁니까?"



"증거를 가져오게 물증이 없잖나."



난 브리핑을 종료하고 답답한 마음에 콜라를 마시던 중 사령관의 면담요청으로 상황실로 이동하였다


갔을 때 사령관이 하는 말은 무언가 그 존재에 대해서 알고 있는듯 했다.




"아까는 그렇게 말해서 미안했네. 다른 간부들은 그 프로젝트에 대해서 몰라."



"네? 무슨 프로젝트 말입니까?"



사령관은 내게 기밀문서를 던져주었다.




"바시아 놈들이 실험하던 문서야 국가정보원들이 힘들게 빼내왔던 문서지 불바다 프로젝트라고 해서 


바시아 군부에서 악마와 접촉해서 최강의 군대를 만들려고 했던 프로젝트야  하지만 결말은 흐지부지 됐지."



"어떻게 됐습니까?"



"악마와 접촉은 성공했지만 강한 개체를 찾을 수 없었고 참여했던 모든 인원들은 몰살 됐지 


결국 우리 정보부에 흘러들어왔고 바시아에 제제를 걸면서 그 프로젝트는 실패로 끝났어."



"그런데 그 놈들이 우리 영토에 왜 발을 들였을까요? 하츠리가 저 놈들의 실험대상이었던 겁니까?"



"아무래도 그 프로젝트를 다시 실행 하려는 것 같다 간부들이 바뀌면서 다시 야망을 품는 것 같애 10년전 핵미사일 위기 때 처럼 그들이 

다시 패권을 잡으면 세상에 파멸을 가져올거야 그래서 막아야 해 그리고 그 자가 어떻게 됐는지는 조사를 해봐야 안다네."



"하...우리가 가야 한단 말입니까? 현역들을 안보내고 왜 우리가 가야 합니까?"



"자네들이 전세계 통틀어서 전쟁경험이 많잖아 그 실험체들을 상대 할려면 자네들이 필요하네 그들은 쉬운 상대가 아니야."



"하지만 저는 수락하고 싶지 않습니다."



"돈은 얼마든지 주겠네 다른 국가가 먼저 알아버리면 골치 아파져 부탁하겠네."




하츠리의 그 더러워진 몸을 다시 볼 생각에 나는 다시 구토가 나왔고 약을 다급히 먹고나서야 상태가 진정됐다 


회사 탕비실에서 마음을 좀 비우다가 나와서 창문을 확인해보는데 어떤 검은 형체가 붙어있는걸 보고 회사에 비상벨을 울리고 


곧장 무기고에서 총을 챙기고 그 당시에 있었던 요원들과 함께 1층으로 내려가 확인해 보았지만 그것은 이미 떠나가고 없었어.




회사 cctv도 정찰용 드론에도 잡히지 않았고 오직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만 봐버려서 점점 미스테리 해졌어 


그리곤 며칠 뒤 아무런 일도 없었다는 듯이 임무 브리핑을 하고 정신을 바로 잡았지.



"탈렌 국가에서 바시아에게 선전포고를 한 상태고 바시아 정예군이 탈렌 시민들을 잡아다 무참히 살해하고 있다


 우린 바시로,알래,바시오 이 세 지역의 미사일 기지로 가서 문서들을 가로채고 탈렌의 시민들을 해방시키는것이다 


우리는 C-130수송기를 타고 고공침투를 할 예정이며 절대로 동맹국가와의 교전이나 우리 신분이 드러나서는 안된다."




"무엇을 위해 가는것입니까 캡틴?"




"그건 1급기밀이라 발설이 불가능하다."






브리핑이 끝나고 하루 지나서 새벽 우리는 수송기를 타고 포화속으로 떠난다 


하늘은 굉장히 맑으면서 해가 떠오르고 있다 우린 잠시나마 고요와 평화를 느낄 수 있었다


강하 시간이 되어 우리는 어둠이 가득한 지상에 착륙했고,


포화속을 뚫어가며 기밀문서들 하나둘씩 손에 넣었고 마지막 미사일 기지에 도착했다




타타타탕!




"1번 섹터 클리어 통제실로 진입한다."



미사일 통제실로 진입 할려는 순간 바시아 장교로 보이는 군인은 나에게 경고하듯이 말하였다.



가지마...너네 그러다 모두 뒤져....



기분 나빴던 나는 총구를 겨누었고 확인사살 시켰다 곧 바로 통제실 문 앞까지 진입하였고 


문은 브리칭 할 필요 없이 살짝 열려있었다 나는 앞장서서 진입했다 그 곳엔 바시의 정예부대가


처참하게 도륙되었고 그 곳엔 전에 보았던 하츠리라고 말하는 악마가 있었다 후퇴를 할려고 하자


어느새 대원들은 바깥에서 대기중이었고 내가 알아차릴 때 쯤 문을 닫아버렸다.



"죄송합니다 캡틴...."




쾅! 철컥




"아, 안돼!!! 이거 안 열어 이 새끼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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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령관님, 캡틴을 그 여자한테 던져 두었습니다."



"잘해주었다 사빈, 근처 3섹터로 이동하라 헬기가 대기중이다."



"라져댓. 모두 3섹터로 이동한다 이 곳을...탈출한다."

(죄송합니다 캡틴...대의를 위한 선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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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 새끼들! 나를 배신했어...!!



"테오야...오랜만이야.."



이기적인 년 같으니...꺼져 아니 제발 차라리 나를 죽여!!



"으으웅..테오야 너가 맡은 임무 내가 대신 처리해줬어 잘했지? 나 머리 쓰다듬어 줭..♡"



시..싫어...



하츠리는 나에게 다가왔고 나는 문쪽으로 내몰렸어 총으로 쏘고 싶었지만 권총도 그렇고 소총도 마찬가지로


탄약이 모두 떨어진 상태였어 그녀의 요구대로 나는 따를 수 밖에 없었어 죽이라고 했지만 사실 난


죽고 싶지 않았거든..



"하아...너무 흥분 돼♡ 테오의 손길 너무 그리웠어.."



이제 나를 풀어줘!



"안돼...이제 나랑 여기서 계속 살아야 해.."



이 곳은 좀 있으면 폭격 당한다고!



"괜찮아....하츠리가..지켜줄게♡"



나는 무전기가 있었다는 것을 잊고 있었고 무전기를 인지한 순간 무전을 쳤지만 주파수 방해 때문인지 주파수가 잡히지 않았다


그걸 본 하츠리는 손이 뾰족 해지면서 무전기를 관통하고는 부셔버렸다.



"테오야..이불 밖은 위험해 저기 내가 준비해 둔 침대에서 꼭 붙어 있으면 돼♡"



그때 그 사건이 다시 생각이 났고 그녀의 눈 앞에서 구토를 해버렸어 죄책감을 느꼈던 하츠리는 속이 갑자기 아프기 시작했고


이내 심장쪽을 부여잡고 쓰러졌지만 이내 다시 일어났어.



"테오야...내가..윽...정말 미안해 이제 우리 함께...."



테오는 PTSD 악화로 그대로 기절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