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에어포스 원을 신고 이 씬에서 무대를 뒤집어 놓았지,

내가 가지고 있는 흑백을 편견없이 대하는 미신의 힘으로 말이야

서울의 한 아파트 방구석에서부터 올라왔어, 

말하지 않아도 알까 아니면 내가 직접 말해주어야 할까 고민 

내 신발은 겉모습은 멀쩡 하지만 속을 비춰보면 보여,

낮이 오면 애써 태연한 척 하겠지, 한숨 자고 싶어지네

밤이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펼쳐지는 이중성, 몇 번을 곱씹어 볼까 망상 

광기는 예술의 근원이지만, 억제하지 않아

대신 대화와 타협으로 모든 걸 삼키고 뱉어

세상에서 가장 무능한 것이 존재한다면 사라진다는 행위와 죽음

모든 것은 필요와 쓸모가 있기에 존재하고 태어났지,

흑을 노래하면 항상 백을 주의깊게 관찰,

백이 있으면 반대로 흑을 돌봐주어야겠지

소외당하는 존재들에게 도움을 주는 행위가 나의 꿈

나같은 녀석도 사람들에게 소외되는 희망을 줄 수 있을까

노력과 주변에서 얻은 것들을 종합하여 각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삶을 노래하지만

모든 건 다 똑같다는 틀을 깨고 틀림을 노래해

오늘 밤은 열심히 노력해서 얻은 건강한 성공으로 잠들 수 있을까

난 매일을 살아가지,

밑바닥에서부터 무엇인가를 하나 이루어냈다는 과정과 결과 여러개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