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창작 채널

제목:  하트캐치 프리큐어 외전: 격돌, 7인의 문채희


"채희야, 이리와서 뉴스 좀 보렴!"
"무슨 일이에요?"
"하늘에 오로라가 생겨났다고 하더구나. "
뉴스는 갑자기 하늘에 생긴 오로라에 대해 보도하고 있었다.
채희는 이런 흔치 않는 대사건을 사진에 담아두기로 했다.
그녀는 사진기을 챙기고 공원으로 나갔다.
공원에서는 사람들이 전부 모여서 오로라를 바라보고 있었다. 몇몇 사람들은 손을 모아 기도를 하기도 했다.
채희는 화기애애한 이 장면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러던 중 저 멀리서 그녀의 단짝친구인 최은새가 허겁지겁 뛰어오면서 갑자기 위험한 일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채희는 그 사건이 벌어지는 장소로 갔다.
그곳에는 원래라면 존재하지 말았어야 할 거미재키, 스콜피오나,코브라노가 인간들을 해치고 있었다. "어째서, 저 녀석들이 부활한 거지?" 라고 채희는 생각했다.
그리고 일단 큐어 문라이트로 변신해서 녀석들을 막기로 했다.
"은새야, 넌 사람들을 대피시켜!"
"넌 어떡하고...?"
"난 됐으니까 어서 가!"
채희는 주머니에서 그녀의 변신도구인
문 컴팩트를 들고 변신 구호를 외쳤다.
그러나 거미재키가 단숨에 앞으로 달려들더니 배에 주먹을 꽂았고, 그 틈에 변신도구를 빼앗아 순식간에 조각내버렸다.
"아...... 안돼........" 채희는 넋이 나간 표정을 지으며 주저앉았다.
"이제 더 이상 프리큐어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다음은 네 년의 동료들 차례다." 거미재키가 칼집에서 검을 뽑아 채희의 목에 겨누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