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 .개 ㅈ같은 악마같은 새끼"
"그래서? 뭐 어쩔건데 응? 앞으로 잘 해보자고?!"
비가 내리는 창고 안 쪽
붉디 붉은 유혈이 낭자한 창고의 안쪽에서 겨우 겨우
눈을 뜨며 피를 내는 한 남자가 정확히는 두 남자가
있었다. 한 남자는 묶여있고 또 다른 남자는 피묻은 칼을
들며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고개를 들었을때 묶인 남자는 이를 꽉 물고 낡은 의자를
어떻게든 풀려고 노력하였으나 결국 실패하였고 서 있던 남자는
자신의 칼을 묶인 남자에 볼에 가지고 가며 천천히 움직였다.
모든것은 단지 2시간전 일이었다
수많은 비가 내리는 런던의 작은 바
황금빛의 시원한 탄산을 가진 맥주를 커다란 잔 안에 부어가며
천천히 잔을 들어올리는 검은 정장을 입은 남자가 있었다. 남자는 파란눈에다가 머리랑 단정하지 않은 머리카락을 이루어 만졌다.
상당히 어두운 조명을 유지하는 바 안에서 겨우 겨우 유일하게
남아있던 손님이었다. 시각은 밤 11시를 가르켰고 술병은 와인
맥주 , 칵테일 등등 다양하였다.
그때 상당한 체격을 가진 주인장이 TV의 리모컨을 가져오며
카운터에 손을 올리고는 자신의 몸을 기대며 TV에 집중했다.
술을 벌컥 벌컥 숨 넘어갈듯 마시던 남자는 TV소리에 집중을
하기 시작하였다. 고개를 돌려보며 남자또한 방송을 지켜
보기 시작했다.
"차기 왕 애드워드가 방금 살인으로 구속되어 . . ."
남자의 표정은 어두웟다. 식은 땀이 나기 시작했고 온 몸에는
열기가 전달되어 아드레랄린이 치솓고 수많은 술을 먹었지만
금새 정신을 다시 되찾는 소리였다.
"왜 그러나 저건 그냥 뉴스잖아?"
고개를 다시 돌려보니 흉측한 얼굴을 한 환자와 수많은 사람을
연쇄 살인한 살인범의 얼굴만이 유일하게 남았다.
'난 미치지 않았어 난 미치지 않았어 난 미치지 않았어
난 미치지 않았어 난 미치지 않았어 난 미치지 않았어'
천천히 깊은 생각에 빠지는 듯 하였다. 얼굴을 창문으로 돌려
밖을 보니 비가 상당히 적어지고 수많은 시민들이 거리로 나아갔다.
그때 귀에서 알수없는 소음이 들려왔다.
자신의 양복안을 살펴보던 남자는 겨우 겨우 배쪽에 있던
낡은 회색의 휴대폰을 천천히 꺼내 열었다. 상당히 구식인지
폴더폰인거 같았다.
"오,오 이런"
남자는 빠르게 충격을 먹은듯 자신이 먹은 술값을 주인장이 아닌 바닥에 던져놓고는 빠르게 자리에서 박차고 나가 바의 출입문으로 뛰쳐나아갔다.
비 속에서 무언가를 찾는듯 빠르게 고개를 돌려가며 우산도
못쓰고 황급하게 나온 그 순간 후드를 쓴 누군가가 자신의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었다. 그것도 남자가 보는 앞에서
몸의 열기를 주체할수가 없었다.
정신을 차릴수 없었다.
판단할수가 없었다.
미쳐갈수밖에 없었다.
네온 사인이 온 몸을 감싸고 형형색색의 조명이 강렬했던
런던의 도심가였다.
남자는 결국 돌이킬수 없는 짓을 하였다. 주먹을 쥐고는
바닥의 날카로운 강철 파편을 집었다. 조명으로 반짝이는
붉은빛을 내뿜는 파편을 가지고 남자는 눈앞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후드가 약간 벗겨졌다. 후드 안에 보인것은 한심한 표정으로 지켜보는 또 다른 자신이었다. 주체할수가 없었다.
칼로 강허게 가슴을 찔렀다. 정확하게 심장에 맞은듯 후드를 쓴
남자는 쓰러졌다.
피가 사방으로 퍼져버렸다.
그리고 네온 사인의 조명으로 남자가 본 얼굴을 다름아닌 자신의 얼울이 아닌 그저 평범한 시민의 얼굴이었다. 비 속에서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남자를 보며 하나 둘 시민들이 다가왔다.
자신의 낡디 낡은 정장에는 피가 흥건하였다. 거의 정장 전체가
피로 뒤덮여 빨간색의 정장으로 바뀌어 있었고 자신의 떨리는
손을 들어가며 천천히 움직였다. 온통 붉은색이었다.
남자는 황급하게 도망갔다.
자신이 쓴 철제 조각은 하수도에 버려놓고 말이다.
골목으로 겨우 들어가던 찰나의 순간이었다. 귀를 찌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남자는 자신의 고개를 건물 뒤에서 내밀고는
눈 앞의 피로 뒤덮인 남자와 경찰들이 뭉쳐있었다.
고개를 살며시 들고 하늘을 쳐다보며 보이는건 자신이 믿은
신의 모습이 아닌 더욱 심해저가는 비들과 수많은 먹구름 뿐이었다. 골목에는 가로등이 부족한지 아니면은 철거했는지
조명하나 부족하였다.
이미 구두 , 정장 , 셔츠 등등은 이미 피와 비로 흥건하여
썩은내가 진동하였다. 코를 찌르는 냄새를 맡으며 남자는 힘없이 털썩 주저앉아버렸다. 고개를 내리자 웅덩이에 보이는
자신의 모습은 깊고 어두웟다.
하지만 결국 자리에서 일어나 목적없이 뒷골목으로 걸어갔다.
골목에는 나무로된 판자집들과 이젠 낡아서 아무도 살지 않는
주택들과 아파트들이 가득하였다. 가로등이 있어도 미약한
조명만이 존재만했고
자신의 화려했던 모습을 상상하며 눈을 감고 다시 열었으나
결과는 똑같았다. 모든건 진실이었다. 그때 남자에 눈앞에서
불빛이 켜지는 가로등과 아까 그 후드를 쓴 남자가 있었다.
냄새가 지워지지 않는 자신의 정장을 입은 남자는 흠뻑 젖은
구두를 눈 앞의 남자 앞으로 다가갔다. 그치만 이상한 점이
있어 발걸음을 멈췃다. 마치 등 뒤에 무언가를 숨기고 있었고
얼굴은 잘 안보였지만 웃는건 확실했다.
거기다가 더욱 심각한 점은 오는길에 사람의 인기척도 느끼지
못하였는데 여기서만 그것도 유일하게 작동하는 가로등에서
있는것은 너무나도 이상했다.
남자는 한발 한발 다시 뒤로 돌아갔다. 그때 검은 후드를 내리던
누군가는 자신의 얼굴을 하고는 무언가의 과성이 들리고는
머리에 두통이 쏟아졌다.
그리고 아무도 없는 거리였다.
다시 눈을 떳으나 남자에게 기억나는 것은 자신의 얼굴을 가지고 씨익 웃는 무언가의 모습 뿐이었다. 머리는 지끈거렸고
몸은 너무나도 아팠다. 몸을 움직려해도 무언가에 묶여있는듯
의자에 앉아서는 움직이기는 힘들었다.
눈을 천천히 굴려갔다.
눈 앞의 보이는건 낡고 곰팡이가 핀 나무상자와 금이 간 콘크리트 벽 그리고 새것처럼 보이는 투명한 창문이었다. 조명은
들어오지 않고 암전만 가득한 그때 누군가가 뚝 뚝 거리는
물방울 소리를 내며 다가왔다.
내 뒤에서 볼수없이 몸이 고정된 상태로 공포를 느끼며
눈알을 돌려가며 소리를 듣고 있었다. 그때 남자앞에 나타난건
자신의.피가 흥건한 정장을 입은 남자의 모습이었다.
"시, 시발 이게 뭔데!"
"아 일어났네?"
남자는 빛을 피하려는 듯 그늘속에 숨어 천천히 웃어가며 이야기를 시작하였다.
"도플갱어라 알지? 응?"
". . ."
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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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꿈을 펼쳐라 그것이 바로 문학일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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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딩이 또 소설 써왔는디 평가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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