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을 떠나보낸다.
내 가슴 속 깊은 곳에서
폭풍우가 몰아치는 가운데 임을 보낸다.

다시 찾아오지 않을 임을
추억으로 다시 곱씹으며,
폭풍우가 몰아치는 이 기승스러운 날에

나와 함께 추억을 쌓아온 임을 떠나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