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붕이와 얀순이는 사귄지 3달째가 되어가는 연인관계임.

한창 뜨거울 때라서 그런지 점점 관계가 깊어져 가면서 스킨쉽도 거리낌 없이 하게 됨.

마지막 단계만 목전에 두고 있던 어느날, 데이트를 하고 분위기가 한창 달아오른 상태에서 시간이 늦어져서 얀순이를 집에 데려다줌.

얀순이의 집앞에 도착하자 얀순이가 잠시 아무말 없이 고개를 숙이고 서 있어서 얀붕이가


"얀순아 왜그래?"


라고 하니까 얀순이가 서서히 얼굴을 드는데 얀순이의 얼굴이 붉게 물들어 있음.


"얀붕아..."


"으, 으응..."


"오늘...라면 먹고...갈래?"


얀붕이는 왜인지 간절해 보이는 얀순이의 눈빛에 잠시 멍을 때리다가 얀순이의 그 말에 잔뜩 흥분해 버림.


"조, 좋아!"


"그럼 들어와..."


얀순이의 부끄러워 하는 표정과 소심함이 느껴지는 목소리에 얀붕이는 벌써부터 존슨에 피가 쏠리는걸 느김.

그렇게 라면을 한창 먹던 도중, 얀순이가 결심을 한 듯한 표정을 짓더니


"아...조금 더, 덮네?"


라고 하면서 셔츠의 단추를 조금 풂.

그 사이로 은근히 보이는 속살에 마침내 얀붕이의 존슨이 발기해 버림.


"큿흠..."


"얀붕아...오늘 우리 집에서 자고 갈래?"


"물론이지!"


아다였던 얀붕이는 첫 경험을 얀순이와 한다는 생각에 잔뜩 흥분해 버렸고, 그대로 얀순이에게 키스를 함.


츕..츄르릅...쮸왑 쮸웁......


농염하게 또 끈적하게 울려퍼지는 야릇한 소리에 얀붕이는 키스중에 바지의 벨트를 막 풀고 바지를 벗으려 함.

그러자 얀순이가 입을 살짝 떼어내더니 얀붕이의 귀에 입을 갖다대고 헐떡대며


"하아..하아..얀붕아...방에 가서 하자...."


라고 함.

얀붕이는 그 말을 듣자마자 눈에서 레이저를 뿜으며 얀순이를 공주님 안기 자세로 듦.

근데 얀순이 집에 처음 들어온거라 얀붕이는 얀순이 방을 모름.

서있기를 잠시 얀붕이는,


"얀순아...네 방이 어디야?"


라고 하니, 얀순이가 풋 하고 웃으며 귀엽다는 듯이 얀붕이를 바라보고는


"저어~기"


라고 말하며 손가락으로 한 방을 가리킴.

얀순이도 얀붕이의 바부같은 모습에 긴장이 풀린건지 더이상은 긴장한 모습이 보이지 않음.

얀붕이는 쪽팔리는 마음에 얀순이를 안은 상태로 얀순이 방으로 직행함.

그리고 문을 열었는데...

방바닥에 즐비해 있는 성인용품들.


"히히..."


얀붕이는 얼어버려서 말이 나오지 않음.

그중에는 여성이 착용하는 가짜존슨 같은 것도 있었는데, 이걸 보고 얀붕이는 정신이 혼미해져버림.

하지만, 얀순이가 얀붕이를 보면서


"나 하고싶어..."


라고 말하는 순간, 얀붕이가 얀순이를 침대에 내려놓고는 옷을 마구 탈의함.

얀붕이가 탈의한 사이에 얀순이도 탈의하여 서로 알몸이 되어있는 이때, 얀붕이가 얀순이의 음부에 존슨을 넣으려고 하지만, 아무리 발기한 존슨의 끝부분을 음부에 비벼보아도 들어가지 않음.

그제서야 얀순이가 얀붕이의 존슨을 손으로 탁 집고는 혀로 훑듯이 핥음.

그리고 이어지는 얀순이의 펠라에 가버리는 얀붕이.

그리고 얀순이가 얀붕이의 존슨에 질척해진 자신의 음부를 갖다대더니 그대로 쑤욱 들어가버림.


"흐읏...."


그리고 얀붕이의 기둥을 덮는 시뻘건 액체.


"얀순아...너 처음이야?"


"웅..."


더욱 흥분한 얀붕이는 얀순이에게 깔려있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허리를 아래위로 흔들어대기 시작함.


푸욱 푹...


"흐으응...♥얀붕아 아파...조금만 천천히...♥"


푸욱 푹 푸욱....


"하으읏...하앙....♥"


하지만 얀붕이는 허리를 멈추지 않았고, 자기 혼자 먼저 가버림.


뷰릇...! 뷰르릅!


"허억..헉..."


얀순이의 원망스러운 눈빛이 보였지만 얀붕이는 이미 쾌감에 몸을 떨고 있음.


"말을 듣지 않는 얀붕이는 혼이 나야겠지?"


갑자기 얀붕이의 존슨을 빼내더니 일어서는 얀순이.

그리고는 어디론가 가는 얀순이를 보면서도 처음의 여운을 느끼며 가만히 누워있음.

그리고 얀붕이는 잠시 눈을 감았는데...


철컥.


'이게 무슨소리....'


저벅 저벅...


털썩.


얀순이가 앉는 소리인듯 했다.

그리고는 갑자기 다리를 벌리는 얀순이.


"다리 좀 벌려봐"


아무 생각 없이 얀붕이는 다리를 벌렸고, 얀순이는 얀붕이에게 점점 다가옴.

갑자기 자신의 엉덩이 쪽에서 느껴지는 불쾌한 고무의 감촉.

깜짝 놀란 얀붕이는 황급히 일어나며


"뭐하는거야!"


라며 소리를 지르지만, 얀붕이의 위에 위치했던 얀순이가 손으로 얀붕이의 어깨를 짓눌러서 일어나지 못하게 한 채로 고무의 무언가를 얀붕이의 엉덩이 구멍에 갖다댐.


"장난치는거지?"


"물론 장난이지"


갑자기 막대기 같은 고무가 자신의 엉덩이 구멍으로 서서히 즐어오는 것을 느끼며 얀붕이는 팔짝 날뛰며 일어남.


"너 미쳤어?"


"우웅? 얀붕이도 내 여기에 큥큥 했잖아"


"그거랑 그게 같아?"


"하지만 얀순이도 얀붕이한테 큥큥 하고 싶은걸..."


"하아...됐다 이건 내일 이야기 하자"


"가, 가려는거야?"


"그래 얀순아 내일 다시 보자"


"가지마..."


애처로운 눈빛으로 얘기하는 얀순이가 몹시 신경 쓰였지만 얀붕이는 모르는척 얀순이를 스쳐 지나감.


"얀붕아! 제발...."


솔직히 말하자면 얀붕이는 지금이라도 당장 돌아가서 얀순이를 껴안고 마구 탐하고 싶었음.

하지만, 얀순이의 이상한 행동을 그냥 넘어가 줄 수는 없기에...

얀붕이는 바로 부랄친구이자 유일한 여사친인 얀진이를 부름.

얼마 지나지 않아서 선을 흔들며 달려나오는 얀진이.


"야 무슨일인데 이 시간에 나를 불러내냐?"


"하아..지금 좀 심각하다"


"뭐야, 연애 문제냐?"


"그래..."


"말만해봐! 연애고수 박얀진이 다 해결해 줄테니까!"


지일 아니라고 눈 반짝거리며 말하는거 얀진이를 보며 얀붕이는 살짝 짜증이 남.

상황 설명을 다 듣자, 얀진이가 고민을 하더니 내게 진지한 표정으로 딱 얘기를 함.


"얀순이가 성벽이 조금 특이한 것 같은데...그거 받아줄 자신 있으면 계속 사귀고 아니면 헤어져"


"하아..."


얀붕이는 고뇌에 빠져 머리를 움켜쥐는 중인데, 얀진이가 눈치없이 옆에서 깔짝댐.


"풉...헤어지면 이 누나가 사겨주든지 할게."


"야발."


이라고 얀붕이가 말하자 마자, 얀붕이의 뒤에 인기척이 느껴짐.


"헤에...얀붕이 나 버리고 가서 딴년이랑 바람 피우고 있던거야...? 그런거야....?"


광기가 얼핏 서린 얀순이의 표정을 보곤 잔뜩 겁을 먹은 얀붕이가 황급히 변명해 보려 하지만, 꼼짝없이 얀순이에가 잡혀감.

그 후로는 얀붕이가 얀순이에게 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순애착정섹스를 당하고 얀순이를 임신시켜 혼인계약서에 강제로 도장을 찍고 행복하게 살았다는 이야기는 어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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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글 못써서 미안한 생각에 망상을 간단하게 쓸 생각이었는데 쓸데없이 장인정신의 발휘로 길어져 버림.

그래서 순애착정섹스 부분을 너무 스기 귀찮은 나머지 2줄로 긑내버렸지 후훗.

혹시 순애착정섹스부분이 정말로 보고싶다! 그러면 켜토미 히라.


+중간에 버릇 나와서 1인칭으로 바꾸는 바람에 앞을 1인칭으로 바꿔야겠다 해서 바꾸다가 내용 이상해지는 바람에 다시 3인칭으로 바꿔써서 시간 배는 걸렸다고 야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