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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보고 생각난 "써줘"



뭐 대충 악의 생명기업에서 인공생명체를 만드는걸로 하자.

인공생물체 프로젝트

정신 프로젝트명 Y.A.N.S.O.O.N

 세계 정복 전쟁을 위해 만든 인공생명체이기에 강력한 생명체를 만들기로 함.



과학자들은 어케어케 인공생명체인 얀순이를 만들었음.

핵보다 강력하고 몸은 무적이지며 엄 청 난 미 모!가 있었지만 문제가 하나 있었음.

이런 사기캐를 세뇌하기 위해선 10개월동안 투명관에 넣어둬야 한다는 것.

그리고 투명관이 있는 방을 말단 조직원 얀붕이가 청소하게 됨.

얀붕이는 뭐 세계정복을 위한 조직이고 어쩌고 하지만 사실 월급 제때 많이 잘 주고 취직이 너무 어려워서 어쩌다 취직 한것뿐 별 생각 없었음.

쨋든 하루하루 거기만 청소하다보니 지루해서 투명관 안에 잠들어있는 듯한 얀순이한테 말을 걸기 시작하는거임.

맨날 청소하면서 자기 얘기도 해주고 세계 얘기도 해주는거지.

바다는 예쁘고 뭐 산은 높고 난 모솔 아다 찐따인데 연인이 있었다면 너 같았으면 좋겠다 등등  이런 저런 쓰잘때기 없는 얘기를 하루하루 해주는 얀붕이.

그리고 어느새 5개월이 지나고 얀붕이는 짤림.

이유는 별거 없음 꽃병을 실수로 깻걸랑.

사실 예상 했듯이 얀순이는 얀붕이 얘기를 다 듣고 있었음.

그녀에게 그만큼 정성을 들이고 사랑을 주고 말을 걸어준건 그밖에 없었고 사랑하게 되는거임.

근데 어느날 청소하는 놈이 바뀌니까 당황스러운거임.

다음날도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얀붕이는 오질 않음.

왜지 왜지 왜지 싶었지만 얀순이로선 이해 할수가 없었음.

그러다 결국 자신이 일어나질 않으니까 그런거라는 결론에 다달은거임.

얀순이는 결국 조직을 파괴시키고 얀붕이를 찾음.

찾아가자마지 사랑한다 고백하고 동시에 협박을 하는거임.

얀붕이는 처음엔 신기했지만 여러 사건으로 얀순이가 진짜로 세계정복도 가능한 위험한 "무기"라는 걸 알아감.

아마 죽이는것도 그녀가 사랑하는 자신 외에는 없을거라고 생각함.

하지만 그로선 처리 할수가 없었음.

첫눈에 반한건지 아니면 점점 그녀를 알아가면서 빠져든건지 사랑을 하고 있었거든.

그는 결국 그녀의 사랑을 받아들이고 그녀를 점점 사회에 맞춰 개조하기로 함.

도덕성을 만들고

지식과 지혜를 만들고

상식을 주입함.

그녀는 그 없이는 아무것도 안했지만 그가 알려주는건 천재적인 두뇌로 다 이해하고 기억했음.

그리고 그녀는 불과 이틀만에 세상을 이해하고 그녀의 가짜 신원과 자신이 파괴한 조직의 비밀 금고 안에 있던 돈을 가져와 얀붕이와 둘이 사는거임.

얀붕이로선 귀여운 여자친구지만 살아있는 조직의 생존자로선 공포의 존재인거지.

사랑을 잘못 이해해서 가끔 얀데레 짓도 하지만 얀붕이가 살짝이라도 화내면 울면서 버리지 말라고 하는 얀순이.

여기서 안좋게 가면 생존자가 자료 뿌리고 뉴스 보도 되고 막 군대 쳐 들어오고 해서 얀붕이를 위한 유토피아 만들기 들어가는거고

해피엔딩 갈꺼면 얀붕이를 둘이 죽을때까지 사랑하는거고

누가 좀 써줘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