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yandere/9597071?target=all&keyword=%EC%95%BC%EC%BF%A0&p=1 전편


얀붕이가 조직원에 의해ㅇ끌려온 곳은 산부인과였어


전화기 너머로 들려온 애인의 비명은 출산중 들려오던거였지


얀순이가 아무리 야쿠자 직위 제일 높았다해도 그나마 정상적인 얀붕이에게 돌봐졌고 정상적인 인성 교육을 받아 차마 임산부를 죽일순 없다고 생각했지


안심했어 만에하나 아이한테라도 뭔일이 생길까 걱정했던 얀붕이는 한시름 놨지


그렇게 수술이 끝나고 아이는 신생아 실로 애인은 산후조리원에서 휴식을 취하게 돼


창 너머로 아이를 보는데 너무 안심한 나머지 다리가 풀려 주저앉고..울었어


다행이야 정말 정말로..


그렇게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는 얀붕이에게 얀순이가 다가왔어


아직 해결해야 할 일이 남았거든


얀순이는 창 너머 아기를 보며 당신을 닮아 정말 사랑스럽고 다른 년을 닮아 증오스럽다고  그런식으로 말했어 얀순이의 말을 들은 얀붕이는 등골이 서늘해졌고 혹시 아이를 어떻게 할거냐고 물었지


얀순이는 말했어 죽이진 않는다고 말해  아이를 기르는데 나도 도울거고 얀붕이도 안전하게 해준다고 말했지


단 조건이 있었어


첫째 자신과 결혼을 할것

결혼을 한다면 거주지 제공과 말단 직원에서 직책을 올려줄테니 위험한일은 시키지 않고 아이의 성장에 집중 할수 있게 해준다는거고


둘째 자신과 아이를 낳을것 

이건 사실 얀순이의 욕심이었어 얀순이도 얀붕이의 아이를 가지고 싶었고  그대로 말하기엔 뭐하니 조직의 후계자를 위해서라고 대충 돌려서 말했지 덤으로 애인 사이에 낳은 아이와 자기와 낳은 아이 모두 같은 사랑과 차별없이 기르겠다고도 말했지


그런 조건을 들은 얀붕이는 애인과 아이 그리고 자신을 위해 얀순이의 조건을 받아들일수밖에 없었어


근데 이상한거야 자신과 아이는 보호해준다 했지만 애인의 대해선 언급이 없었던 것


얀순이에게 자신의 애인도 보호해 줄거냐고 묻자


얀순이는 담담하게 말했어 죽일거라고


오직 자신만이 얀붕이의 색에 물들수 있는데 어느 잡년이 얀붕이를 탐내냐고 


그런 인간은 내 손으로 없앨거라고 


담담하지만 화가 난 말투로 말했어


산후조리원에서 회복이 된다면 그 즉시 죽일거라고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