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시발..개같네...내 마음은 우울한데 하늘은 별들로 반짝이는구나...편의점이나..갈까

여기 메비우스 믹스그린 1갑주세요..

네 손님 여기있습니다.


쓰웁..프하..~하..다시는 안피겟다고 다짐했던 담배를...다시 하는구나...

여보세요?얀돌아 몇일만 니네집에서 신세좀지자


그렇게 자취방에선 무려5시간이 지나서야 신음소리가 줄어들었고 세인과 대성이, 선경이는 그대로 지쳐쓰러져 잠들었다.


20xx년 08월23일 오전09시07분

으윽..머리야....어제..얼마나 먹었더라...?


하루는 어제 자신의 하나뿐인 여자친구가 학교 최악의쓰레기인 대성이와 바람을피운걸 보았고 그거에 큰 충격을받아  자기한테는 한번도 안해준 그 짓을하여 더욱 화가나서 친구인 얀돌이네집에서 술을 마시며 그대로 뻗었다.


야야 얀돌아 일어나바

으윽...머야아...나 아침시간공강이야...좀만 더 잘래에...

어휴..그래그래 더 자라...


그렇게 하루는 자신의 지갑을챙겨 근처 국밥집을들어가 해장하면서 폰을켯다


시발...좆같은걸레년....


그는 폰을켜서 sns으로 들어간뒤 세인과의 추억을 눈물흘리며 하나 둘 지워나갔고 얼마안가 자신이 대학교오자말자 사귄 여사친인 연화에게서 연락이왔다


여보세요?!?!?!야 김하루 너 뭐야?!왜 갑자기 솔로가된거야

하..너 누구놀리냐?말 걸지마라 나 너무 힘들다..

뭐..?야 너 어디야 나좀만나봐

됫네요 이누님아ㅋㅋㅋ


그렇게10분후 국밥집 문이열리며 연화가 걸어들어온다


야 김하루 너 뭐가 어떻게된거야?!?!

뭐야 너 내가 여기있는거 어떻게알았냐?

내가 학교에서 여신으로불리는 인싸인데 너 하나찾는게 어려울까봐ㅋㅋㅋ?

하..부럽네요..

그럼 하루야 말해봐 무슨일이있는지


하루는 어쩔수없이 국밥을 먹으며 어젯밤있던일을 차근차근말한다.

뭐?!?!미쳣어!미쳣어!!

쉿..!!!조용해 너떔에 주변에서 다 우릴보잖아

그래서 넌 어떻게했는데??

뭘어째 그냥 욕만하고..나왔지...하..시발

야..너 그럼 개랑 확실히헤어졋지?


윽...아침9시 세인은 폰을잡아들며 주변을본다..알몸으로 누운 박대성과 김선경 그리고자기자신

ㅁ..뭐야...?ㄴ..내가 왜 알몸이야..?그리고 밑에 이 하얀액체는뭐고....맞다..하루! 

그는 급히 폰을켜서 내 남친❤ 이라고 저장되있는 폰번호에 전화를건다

뚜루루..뚜루루..고객님께서 전화를받지않아 음서사서함으로...


ㅇ..안돼...하루에게 빨리 해명해야해...


세인은 황급히 옷을챙겨입고 휴대폰gps로 하루의 위치를 찾아나선다


그래서..넌 확실히 개랑 헤어졋어..?

그걸 왜 묻는건데?누구 엿 먹이냐?

어..?아니아니 ㄱ..그냥...(..박대성? 시발새끼.. 그래도 너의 덕에 내 왕자님과 한발자국 더 다가갈수있어❤)

야 너 얼굴이 빨개?혹시 어디아파..?

아니야 아니야..!!그냥..너의 애기를들었더니 나도 약간화가나서ㅎㅎ

??너가 화날이유가 뭐가있냐?


초등학교때..난 뚱뚱하고 음칙하다는 이유로 애들에게 미움받았다...날 가장 심하게따돌린 장본인 박대성

모든 반아이들이 비웃고 박대성을따라 나에게 돼자마녀라고 놀린다... 그렇게 하루마다 힘들게 살아가는 나에게 어느날 왕자님이 나타났다..

야 돼지마녀!돼지마녀!

흑흑...하지맛....

야야 우냐?ㅋㅋ애들아 돼지마녀 운다울어ㅋㅋㅋㅋㅋ

어이 그만하지 비겁하지도않냐? 여럿이서 여자애한명 괴롭히고ㅋㅋ나같으면 고X떼버렷다ㅋㅋㅋ

(어...누굴까..?)

울먹이는 얼굴로 고개를들어 보았더니 하루가 축구를끝내고 한손에는 축구공을든채 나를 도와주고있었다.

너가뭔데 이래라야!!

나?애 친구다 뭐 어쩔래?

ㅋㅋㅋ야 친구란다 친구ㅋㅋㅋㅋ

모든 반아이들이 비웃고 박대성을따라 나와 하루에게  돼자마녀와 친구라고 놀린다...

화가난 하루는 그대로 달려들어 박대성을 마구때려버렷고..

야 너희들은 맨날 싸우냐?!?!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선생님


난 나의 왕자님이자 구세주 하루왕자님에게 고백하기위해 열심히 살을빼고 화장법을배웠다..

그렇게 중학교2학년 때 부모님때문에 멀리 이사를가면서 나는 울면서 하루에게 고백을하였다..

만약...만약 어른이되어서 다시만나면 나랑 결혼해줄수있어?

응!물론이지 우리는 친구잖아!!


기뻣다...그러나 그것도 잠시 유튜브에 올라온 한 동영상...거기에는 하루가박대성에게 맞고있었다...그것도 여럿 사람들에게...하루왕자님..조금만 기달려주세요...제가 복수해드릴게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 대학교에 들어왔다..그리고 거기서 나의 왕자님인 하루를 만났다...

뭐야..저 걸레같은 불여시년들은...?하루는 나만의것이야!!나만의 왕자님!!!!나만의 남편!!!용서못해...죽여버릴꺼야 찢어죽여버릴꺼야!!


  

솔직히 하루는 대학교 초창기 주변동기들한테 이상한 눈빛을 많이받았다.이유는 간단했어 음침하고 조용한 아싸가 학교안에서 각 학과마다 여신들이있는데 한세인 이연화 정준주 김선경 이들중 무려3명이 아무것도보잘것없는 하루에게 관심을갖고 친하게있는것이였다.



그렇게 지루한 대학교1학년 첫수업이 지나가고 하루는 누구보다 짐을챙겨 나가버렸다.


12시네..음...뭘 먹지?

(지갑을펼치며)음...보자 24000원이라 그럼 담배값뺴고..저녁까지 해서...

에휴..또 라면에 삼각김밥이냐?(편의점의자에 밥을 먹는하루는 보는 얀돌)

그치만 편의점 정식은 이게국롤이라고!!

알겠다ㅋㅋ맞다 너 지금 1,2,3학년 남자들 사이에서 난리야난리 1학년 여신3명을 유혹한남자 김.하.루!라고

케흑..!!야..너 지금뭐라..?

앗!!찾았다 너 어디갔엇어?그리고 밥은 왜이걸먹어

윽...한세인....저녀석은 어떻게 날 이리도잘찾을까...

히히 하~루~야❤나두 같이 밥먹자❤

넌 주변에 애들많으면서 왜 나랑먹을려하냐?

그치만 너랑 같이먹어야 맛있단말야❤❤


저 멀리서 그 광경을 보는 연화..손톱을 마구뜯으며..

저...시발련 죽어버려..죽어버려...내 왕자님에게...죽여버릴꺼야..


그렇게 밥을 다먹고 세인은 나에게 팔짱을낀채 웃으며 부벼대며 걷고있다


야..덥고 걷기힘들어 좀 떨어져;;


그 순간 눈에 초점이없어지며 차갑게말하는 세인


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내가싫어?내가싫어? 내가싫어? 내가싫어? 내가싫어? 내가싫어? 버리지마...잘못했어 버리지만말아줘...


윽..또 시작이다...이상하게 유치원때 이후로 초중고 모두 나와 붙어있을려는 세인..왜 그럴까...나는 별 볼일없는 남자인데말이야....


하..알았어...붙어있어도좋아 그리고 너 안버리니까 걱정마..;;


그순간 눈빛이 돌아오며 다시 싱긋웃는 그녀..


암캐같은년...감히..나의 왕자님에게 꼬리를쳐..?아..왕자님..절 시험하시는군요❤후훗..제가 그 더러운 변기암캐로부터 구해드릴게요!


그후 1학년말 축제기간 폭죽이 터지며 학교뒷건물에서 세인이 나에게 고백을하였고..솔직히 나도 남자인지라 그 상황에서 고백하면..거절할수가없지...


거짓말!거짓말!거짓말!아니죠..왕자님..?왕자님 아니잖아요 왕자님 저만의 왕자님 누가 왕자님 탈을쓰고 거짓행세를 하고있어!!왕자님은 나에게 결혼해주겟다고 맹세했는데 저런 더러운..아니지..왕자님은 지금 협박받는거야...후훗..조금만 기달리세요 왕자님..지켜드릴게요...❤


그후 나와 세인은 학과내에서 가장 사랑이쏟아지는 커플로유명해졌고 남자동기생들에게 질투의 눈빛을 모두받아내야만했다..하하...


세인은 폰에 gps를 이용하여 하루가있는 위치를 금방알아챘고 얀지국밥집으로 빠르게뛰었는데 유리사이로 비치는 하루와 모르는 여자가 서로 마주보고 애기를하고있다..


하하..ㄱ..거짓말이지..?하루야..하루야...나만 보겟다고 약속했잖아...

불현듯 어젯밤일이 떠오른다..자신의 신음소리 알몸으로 박대성과 김선경이랑 같이 일본 야동에서나올법한 행위들을한걸 하루에게 들켯고 그게 눈물을흘리면서 분노하며 욕을한 하루가떠올랏고 그후..헤어져...란 말이 떠올라 세인은 그 자리에서 주저앉아버렷다...


이제갈까?

그러자 밥도다먹었고

그러면서 일어서는데 유리벽쪽에서 주저앉아 우는 그년이보였다...난 순간적으로 분노가 상승하였고 자기 앞에있는 의자를 그년에게 던져버릴뻔했다. 다행히 연화가 미리 알아채고 나의 손목을 붙잡아서 다행이었다.


나와 연화는 계산한뒤 뒷문으로 나갔고 학교 캠퍼스를 돌며 애기를하고있엇다


(하아..나의 왕자님이랑 같이 걸을수있다니..벌써부터 아랫부분이 저릿한게 가버릴꺼같아요❤)


저기 연화야 넌 왜 나말고 다른남자랑 애기를안해? 너 정도면 얀철이나 얀구처럼 잘생긴 애들이랑 사귈수도있잖아


그때 난 이말을하지말아었야했나?


무슨말이야?

눈에 초점이없다..잠시만 이거 세인하고 비슷한 느낌이야..

ㅇ..아니아니 그게 너 예쁘잖아 근데 왜 보잘것없는 나에게 늘 말걸어주고 친절히대해줘?


(예뻐...?예쁘다고해주셧어?❤❤왕자님 벌써부터 결혼하자고 프로포즈를하다니..너무 당당해❤❤❤)

응?..ㄱ..그야 너에게 구원받았으니까..

응? 뭐라고...?

아니야..저기 하루야...나 너가 좋아...전부터...


오늘도 속마음으로 하루에게만 고백을 수백번하였지만 부끄러운지 입밖으로 나오지않는다


그런상황에서 저멀리 보기싫은 한년이 울면서 나에게 다가온다


하루야...내가 잘못했어..내 말좀 들어줘...

꺼져 시발 개걸레년아 너랑 할말도없고 할 애기도없어

ㅁ..뭐라고..?ㅎ..하루야 농담이지...하..하..하..ㅈ..장난도 지나치잖아


세인은 울면서 충격받은듯 예전처럼 하루에게 안겼다 그 순간


짝---고개가 옆으로 확 돌아간뒤 뺨에 붉은 손바닥자국이 선명하다


만지지마 더러운 년아...


모두가 하루를본다 모두가 숙덕거린다 모두가 하루를 폰에담는다 모두가 하루를 향해 욕한다


더러운년 주먹으로 안친게 다행인줄알아...시발


그렇게 말하고갈려고하자 하루앞을 가로막고 무릎꿇은뒤 

잘못했어요 주인님 잘못했어요 하루님 제가 다 잘못했어요 뭐든지 하라는대로 할게요 시키는거 다할게요 제발 버리지말아주세요 그때 제정신이 아니였나봐요 저는 하루님이다에..컥


그 순간 세인은 배를 부여잡고 쓰러졋다..


시발 기분잡치지말고꺼져

그후 저멀리서 선생님이뛰어오고 경찰이 출동하였다


모두가 세인을 걱정할려고 근처로 갔으나 모두가 놀랐다


에흐흣..❤주인님..좀더 떄려주세요...


세인은 그 자리에서 눈물흘리며 입에선 침을 흘리고 오줌을싸면서도 자기 주인님에게 사랑의채찍을 맞아다고 생각하며 흥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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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 어떻게든 열심히 적어보았는데 맘에 안들거나 뭔가 피드백같은거 있으면 애기좀해줘라 아직 초짜라 대충끄적여서 보기 별로일지도모른다...그리고 내글 재미있게 읽어줘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