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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나 영국 등 서구에서는 기성세대들은 현재의 밀레니엄 세대) 와 

Z 세대를 "눈송이 세대 (Snowflake Generation)" 라고 부른다.

눈송이 처럼 조금만 건드려도 녹아버리는 허약하고 인내심 없는 세대라는 뜻. 

밀레니얼 (1980년대- 1990년 대 중반, 현 20대 중반-30대 전체) 은

현 50-60 대 베이비 부머들의 자식들로 어릴 때 컴퓨터와 인터넷을 경험한 세대고 

Z 세대는 (1996년생 부터 2000년대 생들 현 10대- 20대 중반)는 

어릴 때 부터 스마트폰을 사용한 세대이다.


이런 눈송이세대의 특징이 개인주의 적이고 뭉치기 어렵고 사회성이 떨어지는 것도 있지만 

눈송이 세대로 불리게 된건 조그마한 시련이나 감정적 충돌을 참지 못하고 

쉽게 감정적으로 폭발한다는 거다. 지금의 PC 논란도 이런 특성에 기인한다.


억압이나 시련이나 결핍을 경험해보지 않았고 그래서 조금이라도 쓴 소리를 듣거나

불쾌하거나  부족한 거나 어려운 건 참지못하고 쉽게 감정을 폭발시키고

남과 갈등을 처리하고 어울리는 것을 싫어하는 자기에 매몰된 세대들이다..

즉 사회가 부모처럼 보호해 주고 이해해주고 자기들이 기대하는 것을 

노력하지 않아도 쉽게 얻게 해줄 것을 당연시 (sense of entitlement) 한다.


그래서 조금도 남들이 싫은 소리를 하거나 자기 마음에 안들거나 

원하는 것을 금방 얻지 못하면 소리높여 불만을 떠든다. 

요즘 개그 프로가 망하는게 조금만 어떤 집단을 웃음거리로 삼아도 

항의가 들어와서 놀릴 수 있는 건 도둑이나 범죄자 밖에 없다.

국회에서 "소설을 쓰시네"라고 비아냥을 하니 소설가 협회가 항의하는 시대이다.

요즘은 어떤 집단을 화내게 하지않고는 자기의견을 말하는게 거의 불가능한 지경이다.

과연 이게 표현의 자유일까? 자기 의견을 자기검열하지 않고는 욕을 먹고 

말한마디 하기 어려운 시대가 정말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것일까? 


이건 다 베이비 부머 부모들이 너무 보호적으로 야단치지 않고 버릇없이  키워서  

만든 결과이다. 베이비 부머 세대들은 자식들을 잘못 키운 걸 반성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