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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오타쿠가 많다는 건 어느정도는 알고 있었고내 예상으론 

대략 몇십만 명 정도는 되지 않을까 했는데 그 수가 100만이 넘을 줄은 몰랐다. 

일본 전체에 170 만 정도라고 한다. 일본 인구의 1.5% 도 넘는다. 과연 덕후의 나라. 

여기에는 오타쿠는 잘알려진 만화/애니 오타쿠 말고도 아이돌 덕이나 

컴퓨터 덕, 게임 덕, 철덕 등 각종 ~덕 이라고 부르는 덕후 대중 전체를 말한다. 


오타쿠를 분류하는데 특정 오타쿠 행동 양태보다는 각 오타쿠 개인이 오타쿠 상품 구입에  

지출하는 액수를 보고 오타쿠도를 측정하는게 타당해 보인다. 경제적으론 그게 제일 의미가 크니까.

그런데 일본에서 한해 오타쿠 관련 상품 매출액이 4천억엔. 

그러니까 대충 연간 오타쿠 상품에 20+만엔 이상 쓰면 확실한 오타쿠라는 것이다.


한달 지출로는 약 2만엔 한국돈으로 20만원이다.

의외로 오타쿠의 벽이 높아보이기도 하고 또 낮아보이기도 한다.

한달에 자기 취미에 20만원 정도 지출이 그리 과한건 아니지 않는가?

알바를 해도 사흘 정도면 벌수 있는 돈이니.

이정도라면 오타쿠도 경제적으론 큰 문제로 볼 필요는 없을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