봐주시는 모든 분들 정말로 감사합니다! 


1

2

3


시디스 파트

스킬 1

스킬 2

스킬 3

스킬 4

스킬 5

스킬 6

스킬 7

스킬 8

스킬 9

스킬 10


레야네스 파트

11

12

13

14

15

16



토큰 재합산을 하던 도중 이상한게 있어서 봤더니...


바드 항목을 보면 



fire elec ice 중 하나 1택

song dance sonet 중 1택

parlay인데 parlay를 포인트 내고 구매했다. song dance sonet parlay중 1택으로 분배할 때 잘못 본게 아닐까 싶다.


그러면 기본 초록 토큰 하나가 비었으니..

기본 빨강 14/14

기본 파랑 16/16

기본 초록 17/18


고급 빨강 23/26

고급 파랑 16/20

고급 초록 3/25


이다. 



 그리고 생각해보니 화염 속성 지녀봤자 일행에 화염마법 최고 권위자급 일데폰소가 있는이상 뭣도 아니다. 차라리 땅마법은 유틸성이라도 있지...



 이것으로 바꾸도록 하자.


------------------------------------------






" 카민 단장, 그대도 레야네스에서 일어난 사건들과 징조들에 대해 익히 들으셨겠지요. "



" 그렇습니다, 대수도사제님. 상서로운 징조들이 레야네스에서 보고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 



" 예, 그렇습니다. 이단세력이 레야네스를 좀먹고 있음이 자명하지요. 허나, 제가 받은 보고에 의하면 레야네스의 많은 이들이 이 징조를 느끼지 못하거나, 개의치 않는 듯 하더군요. "



" 레야네스의 시민들 중 상당수가 타락했고, 그들이 걸어야만 하는 길에서 벗어났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말씀하시는겁니까? " 



" ' 우리의 숙련된 요원들과 이단심문관들이 상당수 사망하였기에 정보를 구하기 힘들고, 확실한 정보가 없는 한, 확신할 수 없다. 또한 프로스페로와의 전쟁이 격화됨에 따라 그럴 여력이 없다.' 라고 많은 이들이 그러지요. " 


 


" 허나 이단은 협상의 대상이 아닙니다. 당신께서도 아시겠지만, 이들은 마치 역병과 같습니다. 끝없이 퍼져나가고, 그 한계를 모르죠. 우리가 지금 행동하지 않는다면, 더 많은 희생자가 생기겠지요. 제가 말하는 것은 가능성이 아니라, 확신이며, 또한 그들의 정화입니다.  그들이 타락할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행동해야만 합니다. 그게 저희의 의무일테니까요. "



" 뭘 말하고자 하시는 겁니까? 그리고, 제게 말씀하시는 게 아닌 야자타님께 그에 대한 건의를 드리는게 낫지 않겠습니까? " 



" 이미 야자타님께 이 사실을 전하였으며, 그분께서는 조사대를 보내는 것을 승인하셨습니다. 그리고 야자타님의 승인 하에 1차 조사대는 이미 며칠 전에 출발하였습니다. "



" 2차 조사대에 대해서 저와 논하기 위해서 오셨습니까?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성기사를 더 차출해드릴 수는 없습니다. 충분히 많은 수의 성기사가 1차 조사대가 구성되었을 때에 차출되었고, 야자타님께서 명하신게 아닌 이상 더 차출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



" 그저 경께 묻기 위해 왔을 뿐입니다. 야자타님께선 경께서 원하신다면...그러니까 경께서 자발적으로 응하겠다 하신다면, 경과 성기사들이 2차 조사대에 합류해도 좋다 하셨지만...경께선 바쁘신 분이시지요. 2차 조사대에는 이단심문관들을 중심으로 파견될 것인데, 그들은 레야네스에서 벌일 정밀한 조사를 위해서 파견될 예정입니다. 그들은 그런 징조들을 추적하는 데에 누구보다도 능하니까요. "



" 이단심문관들을 추가적으로, 그것도 많은 수의 이단심문관을 파견하는 것은 레야네스와의 관계를 악화시킬겁니다. 적지 않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테고요. 지금같은 상황에선 더욱 그렇죠. " 



" 그러나 그 부담을 다 질 만큼 효율적입니다. 듣기로 레야네스의 상황은 극히 혼란스럽기 때문에 이들에게 이목이 크게 집중되진 않을겁니다. 그리고, 그들이 만약 이단 종교를 믿지 않고 결백하다면 어떠한 피해도 받지 않을테지요. 또한.. 이들의 투입에 대한 허가도 이미 내려진 상태입니다. " 



" ....좋습니다. 저희 성기사단이 2차 조사대를 맡도록 하죠. 이단심문관들이 이 일에 주도적으로 개입할 필요는 없어보이는군요. 그리고 만약 레야네스를 정화해야하고, 그게 신들의 뜻이라면 저희 판단 하에 그리 될 것입니다. " 



" 빠른 결정에 감사드립니다. "



" 그리고...경? 경께서 이름 없는 신을 모신다고 주장하는 자들과 필요 이상으로 친밀하게 지낸다는 소식이 제 귀에 자주 들려오더군요. 경께선 현명하시니, 제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아시겠지요. 그렇지 않습니까?  "



" ....... "



" 선을 넘지 마라, 대수도사제. 그대는 계속 선을 넘는군. 영웅분들이 방문했을 때도 그랬고, 그 전에도 그랬으며, 지금도 그렇지. 내가 지금까지 네게 존칭을 써 주고 존중해준 이유는 네가 야자타님의 자비 덕분에 그 자리에 올랐기 때문이고, 또한 네 경험과 지식을 존중하기 때문이다. 감히 날 협박하려 드는 것 같은데, 그럼 나도 할 말이 있지. 네가 오직 네게만 충성하는 자들을 모아서 파벌을 만든 것을, 그리고 야자타님께서 명령하지 않은 일들을 벌이는 것을 내가 모를 것이라 생각했나? " 



 " 내가 널 규탄하고 그 자리에서 끌어내릴 힘이 없어서 네게 존칭을 써왔고, 존중해왔던 것이 아님을 명심하도록. 지금까지는 이 모든 일들에 대해서 야자타님께서 아직 아무 말씀도 하지 않으셨기에 나도 이를 문제삼지 않고 있었지만.. " 



" 계속 성기사단과 내 권위를 무시하고, 우릴 네 수족마냥 휘두르려 들고, 날 그런 태도로 협박하려 든다면... 그래. 내가 뭘 말할 지는, 네가 더 잘 알고 있을테지.  "



" 이제 용건이 없다면, 그만 내 관사에서 나가도록. 대수도사제께서 돌아가신다고 하신다! 배웅해드리도록! 아, 그리고 2차 조사대는 말했듯이 우리 성기사단이 맡는다. 그대에게는 그 어떠한 조력도 바라지 않을것이니, 상호간에 토의할 것은 없겠지. "



" .....임무에 무운을 빌겠습니다 경. 다음에 다시 찾아뵙지요. " 





 


" 레야네스라.... 후우... " 

 


" ...신이시여... 대체 제가 무엇을 하길 바라시나이까? 그리고 당신께선 제게서 대체 뭘 더 원하시나이까? " 



--------------------------



" 적들이 몰려오는군. 다들 대비하라.... 그 어떠한 적도 보내서는 안된다! 각자가 맡은 곳을 지키고, 더 막는 것이 불가능할 시 보고하도록! "



" 알겠느니라! 그런데...적들이 너무 많구나. 이 수로에 있는 적들 모두가 이 곳으로 몰려드는 것 같이 말이다! " 



" 신이시여, 저희에게 용기를... "



 " 어떤 신이든간에, 우릴 가호하시길. 후우..." 


-------------





" ....... "



" 젊은이, 왜 이런 곳에 앉아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런다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네. " 



" 누구...십니까? "



" 이 늙은이의 얼굴조차도 잊어버린건가? 이것 참...섭하군. "



" 리세우스 어르신...? " 


 


" 눈이 풀려있군. 날 제대로 바라보게, 하를란. 그래, 이제 좀 정신이 드는가? " 



" ...네. 이제 좀 나은 것 같습니다. " 



" 그러면... 하를란, 왜 그리 주저앉아서 허망한 표정을 짓고 있었는지를 이 늙은이에게 말해주겠나? "



" 일행이 제가 더 이상 필요 없다고 두고 갔습니다. 그래서...잠시 쉬고 있는 중이었죠. 그들이 다시 절 찾으러 올 때까지요. " 



" 내가 기억하기로 자네는 돌아갈 곳이 있었을텐데, 자네를 버린 그들을 이 곳에서 기다린다니... 정말로 동료들을 아끼는군. 좋은 일이지. 그렇고말고. " 



 " 그러나 하를란, 기억해보게. 자네는 동료들을 진심을 다해 대했어. 자네 동료들은 그 진심에 화답할 만큼 선한 이들이고. 그건 자네도 알고 있지 않나? 눈을 뜨고, 정신을 명료하게 유지한 뒤에 다시 생각해보게. 자네가 듣고 본 것이 과연 사실인지 말이야. "



" ...하지만 어르신... 그들이 여기에서 그랬던 것처럼 이걸 듣고 절 배척한다면... " 



" 거절당하는게 두려운건가? 물론 그럴 수 있고말고. 하지만 시도하지 않고서 좌절해있는 것보다는 낫겠지. 이 늙은이의 생각은 그렇다네. 선택은 자네의 몫이야. " 



" ...시도해보겠습니다. 제가 어디로 가면 되겠습니까? " 



" 여기서 나가는 길 말인가? 내가 생각하기엔...자네의 일행들이 직접 마중을 나온 것 같군. 그래, 저기 오는구만. 어서 가게. 이 늙은이는 자네들 모두가 가는 길을 마지막까지 지켜보고 있도록 할테니. "






 " 젠장, 하를란! 대체 어디로 사라졌던건가? 후...아니다. 찾았으면 됐지... 당장 올라타! 출발해야하니까! " 



" 그래도 찾아서 다행이에요...우리가 얼마나 걱정했는지 아세요? " 



" 하여간 활쟁이... 꼭 누구처럼 휙휙 사라지고 지랄이야. 그치? "



 " 참 찔리네. 이봐 하를란! 어서 올라타! 뒤에 끔찍한 것들이 잔뜩 따라붙었단 말이야! " 



" 그래도 찾았으니 됐어... 안 그래? " 



" 으으... 그건 동의한다. 그것보다 좀 천천히 몰면 안되겠나? 속이 울렁거리는구나. "



" ....리세우스 어르신? 어르신께선 타지 않으시렵니까? 어르신...? 어디에... "



" ...어르신, 그 곳에서는 편히 지내시길 빌겠습니다. 그래...좋아. 가자고 친구들. 그래서, 대체 어디로 가는건가? "



" 허...진짜 뭐 했거나, 취했나본데? 허공에 대화까지 하고, 이젠 기억상실까지 걸렸어? "

 


" 좀 정신없을 수도 있지 뭐. 프로스페로를 처단하는 여정에 끝을 맺으러 갑니다. 우리 모두 함께요. 어제도 말하지 않았던가요? "



" 플레이어, 모두가 다 탔다! 마차를 출발시켜! "



" 저 저 운전하는게 자기가 아니라고 말하는거 보라지. 이랴! 전속력으로 가자꾸나 얘들아! "



" 벌써 이렇게나 따라붙었잖아...! 이럴 줄 알았으면 저 활쟁이새끼를 버리고 가는건데! "



" 너무 상처받지 마세요, 하를란. 아우레아는 아까 전까지만 해도 아무도 버리고 가지 않는다고... "



" 입 닫아 귀쟁아! 난 그런 말 한 적 없어! 젠장, 많이도 몰려드네! 야! 활쟁이! 어서 쏘기나 해! "



" ....그래. 내 동료들은 날 믿어줄거야. 나도 그들을 믿고. 이 간단한 것을 왜 잊고 있었는지.. "

 

 

------------------------------------



" 다가오지 마! 그 손 내게서 치우란 말이야! 잠시만, 이건...내 지팡이? "



" 그래...계속 그렇게 소리질러주렴. 아...네 애절한 외침이 참으로..... "



" ...난 분명 약속했어. 이 빌어먹을 문제를 정면에서 마주하기로... 플레이어와, 그리고 나 자신에게 약속했단 말이야. 그런데 이렇게 애새끼마냥 울부짖고 있을 수는 없어! "



" 갑자기 조용해졌구나, 동생아. 뭘 그리 중얼거리는.... 잠깐, 그 지팡이는 어디서 구한거지? 말해. 당장! " 



" 네가 알 필요는 없지. 무기나 들어, 아델리나. 난 널 직접 마주하기로 결정했는데, 네가 당황하면서 꼬리내리면 내가 뭐가 되겠어? 응? " 



" ...누가 이 곳에 침입했음이 분명하구나. 그리고 널 망쳐놓았어. 후우...걱정 마렴 동생아. 적절한 '훈육'이 있다면 넌 다시 괜찮아질테니까. 하지만, 그 전에, 네 건방짐에 대한 처벌이 필요하겠지. 그리고 다음부턴 널 좀 묶어놓아야겠어. 내 자비가 널 망쳐놓았다니...너무나도 슬프구나."



 " 지랄 말고 검이나 들어. 애들 장난감 같은 그 검 말이야. "



" 하아... 그럴 필요가 있으련지 모르겠....윽! " 



" 이런 건 처음 겪어보지? 막을 틈도 없이 네 몸에 칼날이 날아와 꽂히는건 말이야. "



" ...품위 없는 행동만 골라서 하는구나, 내 동생아. 널 위한 '훈육'을 앞당기기 위해서... 끄흑..!" 



" 그러니깐... 그렇게 입 나불대다간 이렇게 된다니까? 방금 말했는데, 기억능력이 그리 떨어져? 이제 아가리 여물고 무기 들어. "



" ....후우. 네가 기어코 이 사달을 내는구나. "



" 한번 더 쑤시려고 했는데, 이젠 무기를 들었네? 원소로 갑주랑 무기까지 만들어내고. 그래.. 내 말대로 순순히 따라주니 얼마나 좋아, 응?  " 



" 지금이라도 내게 사죄를 구하고 반성한다면 훈육만으로 용서해주마. 마지막 기회란다, 동생아. " 



" 끝까지 지랄이네 진짜... 어떻게 이렇게 진짜랑 똑같을까? 진짜처럼 병신같이 주절대는 것부터 끝까지 품위 운운하면서 고결한 척 하는 것까지. "



" 네가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으니... 이런, 동생아. 그런 잔재주는 더 통하지 않는단다. 당황하고 있구나. 하지만 용서를 구하기엔 이미 늦었어. 많이 아플거란다. 하지만.. 널 베는 내 마음만큼 아프겠니? " 




디스펠 


이 마법은 평범한 마법 시전 중의 방해의 효과로 일어나는 일들 이상의 일을 일으킵니다. 그러니까 마법 시전을 위해 모인 에너지가 해방되면서 폭발하거나 핀-포인트로 마법을 해제시키는 것만이 아니라, 상대 마법사에게 마법 시전에 대한 피드백-신체적 손해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 아우레아. 내가 말했던 것 기억하고 있지? 널 돕겠다는거 말이야. " 



" 왜? 설마 내빼려고? 그래도 상관은 없어. 별 기대도 안했으니까. " 



" 설마. 방법은 아직 찾지 못했지만, 도움이 될 만한 걸 가르쳐주려고. " 



" 뭔데? 시범 좀 보여줘봐. 어서. " 



" 진정해. 좀 많이 어렵긴 할 테지만, 내 비장의 기술들 중 하나를 가르쳐줄게. 네가 이 기술에 익숙해지면 마법사들을 상대하는게 한결 쉬워질거야. 넌 나보다 재능도 출중하니까 금방 배울거고 말이야. 자, 시범을 보여줄테니...따라해봐. " 







"  아델리나, 듣고 있어? 네 갑주를 구성하던 마력이 널 공격하는 건 어떤 기분이야? 내게 말해주지 않을래? " 



" 아하, 이젠 네 동생이 말하는 말도 씹겠다 이거지? 미친 듯이 마법이나 쏘아내고 말이야. 환상 아니랄까봐 멍청하기 그지없다니까. "




" 그러면, 이렇게 목에 칼이 박혀서 죽는거지. 내가 뒤에서 갑자기 나타날 줄은 몰랐나봐? "



" 괜히 끄륵거리면서 유언 말하려 할 필요 없어. 말도 못할 테니까. 그러면 이제 그만.....깨어나야겠지. 여기서 이룰 목적도 다 이뤘으니까. "


------------------------------------



" 미안해요...다들 정말 미안해요.... " 




 " 어...어라...? 다들 어디로... " 



" 저 봐! 내가 귀쟁이가 위험할거라 그랬지? 귀쟁아, 너 대체...뭘 하고 있는거야? 늪에 아주 반신욕을 하고 있네? " 



 " 다행히 우리가 늦지 않았나 보군요. 먼저 아마란트를 저 늪에서 끌어내야겠습니다. 아우레아, 당신이 왼쪽을 붙잡으세요. 제가 오른쪽을 붙잡겠습니다. " 



" 아우레아...? 하를란...? 대체 어떻게....아니..그보다, 여기 있던 이들은 어디로 간 건가요...? " 



" 귀쟁아, 네가 좀 제정신이 아닌건 나도 알겠는데, 협조 좀 해봐. 그리 버둥대지 말고. 지금 여기까지 오면서 몇십은 베어재끼고 오는 길이거든? 뒤에선 더 몰려오고 있고...말이야! "  



" 환상에서 깨어나서 앞에 놓인 길을 따라 걷다보니, 아우레아랑 합류하게 됐고, 그녀와 합류해서 더 걷다 보니 이 곳으로 길이 이어지더군요. 무슨 이유 때문인지는 몰라도 말입니다. 아우레아, 그 쪽을 더 당겨보시겠어요? " 



" 최대한 당기고 있어. 보채지 마. 끄응....귀쟁아, 대체 얼마나 반신욕을 좋아하면 이리도 깊게 빠져있어...! "  



" 쉽게 빠지질 않는군요. 밧줄로 고정시켜서....네. 그리 하시면 됩니다. 자 그럼.... "



" 야! 활쟁...아니 하를란! 우리를 따라 오던 그 해골놈들이 더 몰려오잖아! 뭐 방책이 있으면 지금 말해야 할 거 같은데? " 



" 마땅한 게 없군요. 아마란트? 정신 차리십시오. 당신이 정신을 차려야 우리가 당신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



" ...저들이 다시 온 건가요? 전 속죄를 해야 해요...여긴 제가 있어야 할 곳이고요. 절 두고 가세요... " 



" 정신 차려 귀쟁아! 야! 아마란트! 젠장, 맛이 갔네. 안되겠다. 하를란, 우리가 저 맛 간 귀쟁이를 지켜줘야 할 것 같아. 정신을 스스로 차릴 때까지 말이야. 내가 전방, 네가 지원. 그렇게 가자. "


 


" 좋습니다. 간단해서 좋군요. " 








" 이상하게....지치네... 그리고 왜 저놈들이...끝이 없는 것 같지? " 



" 아우레아, 당신 지적이 맞을겁니다. 저들의 수가 셀 수 없이 많습니다. " 



" 그런 무미건조한 말 말고 좀 힘이 될 말을 해 주면 안될까? 귀쟁이가 깨어났다거나, 아니면 뭐 네가 갑자기 무지막지하게 강한 마법사로 각성했다거나, 그런거 말이야. 응? " 



" 안타깝지만, 전 마법에 소질이 크게 없어서 말입니다. "



" 하...나 진짜 그래, 그럼 우린 여기서 메말라 비틀어질때까지 싸워야 하네? 참 낙관적이기도 하지.. " 

 





" ....전 대체....어떻게 해야... "



" 자네가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는게 맞지 않겠나? 하지만, 내 누누히 말했듯이, 세상 전체를 자네들의 어께 위에 질 필요는 없다네. 물론 자네 발을 붙잡고 있는 이들, 자네가 살리지 못했던 이들에 대한 죄책감이 느껴지겠지. 그게 잘못되었다는게 아닐세. 죄책감을 느끼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고, 자네가 그만큼 따뜻한 마음씨를 가졌다는 증거이기도 하지. "



" 하지만, 그래요... 우린 약속을 했지 않습니까? 서로 거짓말하지 않기로, 그리고 어떤 것을 마주하던간에 혼자 짊어지지 않기로요.   당신은 혼자 짊어지지 않으리라 약속했지요. 그만 일어나실 때입니다, 아마란트. 이들 모두 당신의 도움이 필요해요. "



" 고마워요 두 분 모두요... 제가 말은 했지만 마음으론 받아들이지 못했었나봐요. 그런데....어떻게...? 어? 두 분 대체 어디로 가셨나요...? " 



" 하를란! 뒤로 후퇴해! 귀쟁이가 깨어났고, 늪에서도 나온 것 같으니까! "

 


" 저들을 여기서 떼어놓고 가야만 합니다! 아마란트? 마법으로 저흴 도와주시겠습니까? "



" 예, 그럴게요. 다들 뒤로 물러나세요! " 

 





" 음....귀쟁아? 내가 만약 네 마음에 안 드는 짓을 하면 꼭 말해줘야 한다? " 



" 여전히 훌륭한 마법 실력이시군요. " 



" 칭찬 감사드려요. 그리고 아우레아, 걱정 마세요. 전 동료한테는 그러지 않는답니다. " 



" 뭐 하여튼....잘 됐네! 그럼 또 길을 따라서 걸으면 되려나? 가자. "



------------------------




" .....누구야? "



" 하루코, 얘야... 왜 그리 무기력하게 누워있니? " 

 


" 전 쓸모없어요.... 이건 저 때문이니까... 여기서 가만히 있으려고 해요.. " 

 


" 누가 너를 쓸모없다고 하였길래 그러느냐? 넌 충분히 강하고 현명한 아이란다. 날 보거라 얘야.. 너와 너의 일행은 모두 내게 모든것, 아니 그 이상이었단다. 너희 모두 이 늙은이보다 더 위대해지고, 강해질테지. 스스로를 너무 몰아세우지 말거라. "



" 스승님보다요...? 그건 힘들지 않을까요? "



" 스스로를 틀에 가두지 말거라. 너흰 너희 스스로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나은 이들이니 말이다. 그리고 얘야... 네 동료들이 널 폄하하는 것 같아보여도, 넌 이들이 뭘 말하고자 하는지 잘 알고 있지 않느냐? "



" 그들은 그저...부끄러워하고 있을 뿐이야.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것을 직설적으로 말하는 것에 대해서 말이다. 너와 네 동료들 모두 선하고, 훌륭한 이들이다. 서로를 의심하고 폄하하지 말거라. " 



" ....제가 제 친구들을 도와서 여정의 끝까지 함께할 수 있을까요? "



" 물론. 너희 모두 해낼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일어나거라 얘야. 동료들이 널 찾는 소리가 들리는구나. 그들을 맞이해줘야지." 



 

 


" 저거 하루코 아니야? 제대로 온 거 같은데? "



" 하루코? 괜찮으신가요? " 



" 크게 이상은 없어보이는데, 한번 확인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 나는 괜찮아...스승님께서 우릴 이끌어주시고 계시는걸. 우린 계속 걸어가야해. " 



" 큰 이상은..없어보여요. 정말 괜찮으신게 맞죠? " 



" 나는 괜찮아....그냥 좀 쉬고 있었을 뿐인걸. "



" 그럼 하루코 말대로 계속 걸어갑시다. 그런데 대단하시군요, 우리가 오기도 전에 환상에서 깨어나셨다니. "



" 그러게 말이야. 다시 봤어. 대단한걸? " 

 


" 고마워... 다들. " 




----------------------------------






" 플레이어, 더 말해보거라. 네 동료 일데폰소에 대해서.. "


 


" 풉...푸하하! 플레이어? 아 맙소사...웃으면 안되는데. 뭐 어짜피 끝났으니 상관없겠지. 캐시, 수고 많았다. " 



" 정신력이 강하구나. 벗어나다니... 하지만... "





" 벗어났다니? 아하, 날 이 정신 세계 속에 가뒀다고 생각한건가? 내가 너랑 이 공간에 갇힌게 아니야. 네가 나랑 이 공간에 갇혀있는거지. 심문 놀이가 즐거웠길 바래. 이제 네가 정보를 실토할 때가 됐으니까. " 


 


" 내가 널 상대로 이런 정신-공격을 감행했으면 정보를 제대로 뜯어내지도 못했겠지. 내 제어능력은 그리 좋지 않거든. 하지만...네가 내 정신 속에 이렇게 크게 판을 벌려놨으면....내가 그걸 어느 정도는 잠식할 수는 있지. 내가 정신력 하나만큼은 끝내준다고 자부하거든. "




 " 언제부터 풀려나있던거지? " 



" 처음부터. 내 존경받아 마땅한 부모님께선 내 이름을 플레이어라고 지을 정도로 마약에 쩔어있거나, 특이한 분이 아니셨거든. " 



" 그래, 넌 이 곳에 불완전하게 강림한 상태고...진짜 육체는 다른 차원에 있군. 어허, 저항하지마. 아무 소용도 없을테니. 네 육체가 있는 차원은...그래.. 거기였군. 그래...그 방식으로 차원 너머인 이 곳에 영향을 주었고. 참 멋진 지식들이야...."



 " 내 신도들이여! 저들을 모조리 죽여라! 죽여야만 한다! 지금 당장! " 



" 아, 신도라.... 그래, 생각해보니 넌 내 신도를 죽이기까지 했지. 이 쪽지가 보이나? 그들이 경전이라 부르는 쪼가리인데, 그들 멋대로 이런 걸 만들었더라고. 그런데, 날 멋대로 신이라고 부르는 자들이긴 해도, 밉든 곱든간에 날 믿는 신도인데... 내가 이런 문제를 곱게 넘어갈 수는 없지. "



" 내 신도들이 네 죽음을 부르짖고 있다. 그리고 레야네스의 구원을 바라고 있지. 그러니...그리 이루어질 것이다. " 



당신은 진실에 도달했고, 시간과 삶에서 자유로워지며 불멸성을 획득합니다. 


당신의 몸은 당신의 성장을 비추는 방향으로 바뀌고, 또한 일시적으로 당신의 본질을 최대 한도로 대표하는 모습으로 당신의 모습을 잠시 바꿀 수 있습니다. 





" 으 젠장...머리야. "



" 여긴.....우리가 돌아온 것 같습니다. "



" 다들 괜찮으신가요...? "



" 여기는...으으...적들이 사방에서 몰려오고 있는데...? 환상인가...? " 

 

 



" 후우...신들께 감사를. 다들 정신 차리도록! 적들이 몰려오고 있으니, 흩어져서 문을 방어하는 것을 돕도록 하라!" 



" 알았어! 젠장...일어나자마자 뭐하는 짓이야 이게? 움직여 다들! " 

 


" 끄응......빌어먹을 이단 컬트놈들. 후우.... "



" 플레이어? 일어나셨군요! 괜찮으신가요? 플레이어?? "



" 충분히 괜찮습니다, 아마란트. 캐시, 준비됐니? 그들의 복수를 해 주자꾸나. 부끄럽다고? 쇼맨쉽은 제대로 해야지. 그들이 원하고, 또 지켜보고있으니까 말이다.



" 들으라, 사악한 컬트놈들아! 나는 이름 없는 신의 종복이요, 그분의 망치일지니... 그분께선 내게 너희를 레야네스에서 영원토록 추방하시리라 명하셨다! " 



" 플레이어? 갑자기 뭔 개소리를...진짜 정신 안차려? "



" 플레이어? 당신이 사제인줄은 몰랐는데요. 그것보다 그건 대체... "




" 이름 없는 신...? 설마... " 



" 내가 너희에게 말하였던 대로, 레야네스는 구원받을 것이며, 빛이 다시 비추어질 것이다. 사악한 피조물들아! 내 너희 모두를 추방하노라! " 

 

 


" 이게 대체 무슨.... 아니...지금 중요한 건 그게 아니지. "



" 빛의 격류에 맞은 적들이 쓰러지거나 약해지고 있다! 그들이 당황하고 있는 지금 공격을 퍼부어라! 한 놈도 레야네스 지상으로 나갈 수 없게 만들어야 한다! "



" 쿨럭...쿨럭...공격! 공격을 계속...쿨럭...하라! 신께서 저들 모두가 죽기를 원하신다! "



" 신께서....정말로 우리를 지켜봐주셨다니....이름없는 신이시여 감사합나이다.. 영웅분들, 적들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 



" 아니 나만 지금 상황이 이해가 안 가? 이게 다 뭔 일인데! 젠장! "



" 모르겠어....하지만 적이 약해졌으니 좋은 일 아닐까..? "



" 하루코 말이 맞습니다. 이 기세로 저들 모두를 쓰러트려야 합니다! 저들이 회복해서 재정비하기 전에! "



" 젠장, 그래... 그래도 고무적이게도 약한 놈들은 싹 다 뒈졌네. 그 뭔가를 맞고 말이야. "



" 그래, 적들이 얼마 남지 않았다. 계속 공격하라! 승리가 우리 눈앞에 있다! "



 ------------------

 




" 카민 단장님....저길 좀 보십시오. 레야네스에... "



 " .....저건 대체 뭐지? 레야네스에 거대한 빛의 무리가 일다니.... 그리고 저건....빛의 기둥인가? "



" 저게 무엇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강행군을 하면 오늘 내로 도시에 도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저희가 저것이 무엇인지 확인 할 수 있겠지요. "



" 지금 당장 이동하지. 모든 대원들에게 전하도록. 우린 레야네스에서 일어난 저 이변을 조사해야만 한다. " 



" 신께서 레야네스를 구원하신 것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단심문관들은 레야네스의 도시 전체를 정화하고 싶어하는 눈치더군요. 그들의 바램이 현실로 다가오지 않기를 빌 뿐입니다. "



" 설령 타락이 뿌리깊더라도, 그들 방식의 정화가 아닌 우리 방식으로 처리할 것이다. 걱정하지 말도록. 최악의 경우라도 도시 전체가 불탈 일은 만들지 않을 것이니. " 

 


" 후우...신이시여...제가 바친 기도를 들으셨나이까? 그렇다면 제발 그들을 구원하여 주시옵소서. "



 

기본 빨강 14/14

기본 파랑 16/16

기본 초록 17/18


고급 빨강 26/26

고급 파랑 17/20

고급 초록 3/25


봐주시는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요즘 너무 글이 안써지네요. 뭔가 진짜 안좋게 써지고... 그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주1소 금지어 뭐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