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사람 -> 이세계 -> 초능력 획득

이거 너무 많잖음.
더 비틀 패턴도 안 보이고.

거꾸로 가는 거지.

이세계로 몇십명 이동되서 애들 일단 얼타고 시작. 더구나 상태창도 안 떠서 이게 이세계가 맞나 얼떨떨해하면서 시작.
왕이 나타나서 지금 나라가 마족들 때문에 아포칼립스 상태니까 그거 막아달라고 하고.
이세계인 거 확인 후에 애들이 신나가지고 국왕한테 달려가서 저 성기사 전직 해볼래요 이러는 거지.
국왕이 이상한 눈으로 함 보고서는 진짜? 하는 거고.
주인공은 당연히 ㅇㅇ. 무슨 문제있음? 이러고.

국왕이 잠시 나갔다가 대충 목조 십자가 하나랑 양철검 한자루 달랑 들고 와서 기사 즉위식 한 후에
님 이제부터 성기사임 ㅇㅇ. 하는 거고.
주인공 뭔가 이상하다고 여기지만 아 몰라 원래 이런가 하고 여행 출발.


근데 여행 하루 하고 보니까 성기사로서의 스킬 뭐 이딴 거 없는 거 같아서 국왕 찾아가서 따지는 거고.
국왕이 듣고서는 아니 해달란대로 해줬는데 왜 화내심 하면서 당황하고.
알고 보니 성기사라는 게 게임에서 나오는 그런 성기사가 아니고 그냥 현실의 성기사 같은 거였던 거.

뭔 소린가 하면 현실에선 성기사라고 해도 스킬 그런 거 없잖음. 그냥 종교가 있는 중무장 검사인거지.
그런 식으로 다른 직업도 직업의 스킬 그런 거 없는 거. 레벨 시스템 같은 거도 없고.

찾아보니까 그냥 현실의 중세 유럽이랑 다를 게 없는 거. 초능력 이런 거는 옛날옛적 전설에서나 나오는 존재.

주인공 얼타면서 아니 그럼 어떻게 싸우라고 우리 부른 거임?
그러면 왕이 아니 님들 알아서 싸울 수단 있잖아요. 일부러 그런 사람들로 불렀는데ㅇㅇ. 이러고.
사실 알고 보니 소환된 애들은 전부 지구에 몇몇 있던 초능력자들이었던 거임.

그리고 그렇게 시작되는 지구 출신 초능력자들의 군상극.
초능력자들은 각각 어디서 주인공 해먹을 법한 애들로 꾸리고.
예를 들어 소환된 애들 중에 '마법소녀물 주인공 할 법한 애' 가 있을 수도 있고, '무협물 주인공 할 법한 애' 가 있을 수도 있고, '로봇물 주인공 할 법한 애' 가 있을 수도 있고.

근데 그 중에 딱 하나만 문제가 있는 거지.
소환된 애들 중에
'일상물 주인공 할 법한 애' 가 있었던 거임. 아니면 개그물이나 연애물 주인공이든.
얘는 아무 초능력이 없잖음.
얘가 작품 메인 주인공인 거.

여튼 이렇게 해서 메인주인공의 성장 스토리 같은 거+방금 말한대로 인간 군상극.

최종적으로 느낌 자체는 이세계판 어벤져스 비스무리하게 되는 거지.
최종보스는 대충 마왕 정도로 잡는다하고.




맘에 드는데 써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