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禹相虎

우상호 (禹相虎)란, 대한민국의 운동권 출신 정치인으로, 민주당 내 86그룹의 대표적인 정치인들 중 하나이다. 소속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서대문에서 4선을 한 중진 의원이지만, 새천년 NHK 사건 때 임수경에게 친 "야 이 년아" 드립 때문에 그닥 좋은 평가는 못 듣는 정치인이다.

다만, 민주당 내 대표적인 전략가이자 86그룹의 대표적인 정치인으로써 언론 플레이에 능하단 평가를 받는다. 특히나 우상호 본인의 정치력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라, 꽤나 위협적인 카드로 평가받는다.

2대 윤항문·애긔복어 지도부가 총사퇴한 뒤, 기다렸다는 듯 민주당 비대위원장 직을 차지했다.

탄핵 정국에서 박근혜 탄핵을 가장 적극적으로 추진해 실제로 탄핵을 성사시켰고, 이후에는 꾸준히 서울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각각 씨발원숭, 도쿄아지매한테 밀려 본선에는 나가보지도 못했다.

2021년 6월 7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그 가족 총 816명의 최근 7년간 부동산 거래 내역을 전수 조사한 결과 농지법 위반 의혹이 제기되었다. 이에 8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자진 탈당을 권유했지만 자신은 억울하다며 탈당을 거부하고 있다.

결국 탈당권고를 무시하고 당에 잔류했고, 8월 19일 경찰 수사 결과 무혐의 처분을 받으면서 당 활동 재개를 선언했다.

20대 대선 시점에서는 대한민국대전환 선대위에 총괄선대본부장으로 합류했지만, 이재명이 0.7%차로 은메달이 확정되며 송영길과 함께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 뒤에는 국회의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최고령 의원 김진표에게 밀려 2위로 떨어졌고, 이후 윤호중·박지현 지도부가 당 내 내분으로 인해 차차 무너지자 조금씩 당권을 장악하기 위한 포석을 깔기 시작했고, 8회 지선을 통해 윤호중·박지현 지도부가 산산조각나자 끝내 비상대책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으며 당권을 장악하는데 성공했다.

민주당 내 대표적인 전략가이자 86그룹의 최종보스격 정치인.

새천년 NHK 사건으로 대다수 커뮤에서는 실제 능력에 비해 무시받을 때가 많지만, 언론 플레이에 능한 인물인 건 물론 정치질에도 꽤나 능숙한 정치인이다. 과거 운동권 시절부터 극단주의 시위가 아닌 행진 시위로 방식을 바꾸면서 명분을 운동권 측에 가져왔던 건 물론, 과거 원내대표에 역임하며 민주당 조직을 탄탄하게 만들어 민주당의 전성기를 불러온 인물들 중 하나이다.

특히 86그룹 정치인들 중 대다수가 정계를 반강제로 떠나며 이인영과 함께 86그룹의 선봉장으로 떠오르게 됐고, 친이재명 반이재명 양측 모두와 무난한 관계라는 점도 우상호의 강점으로 평가받는다.

술만 안 먹으면 꽤나 위험한 정치인.

저런 식으로 하니까 망하지.

비슷한 어록으로 "권력이 영원할 거 같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