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차 정리
센트럴
전 세계에서 유일한 오버 테크놀로지를 가지고 있는 병원으로 각종 불치병이나 죽은 사람이라도 살려낸다는 전설이 있다.
병원의 크기부터가 한 국가와 비슷한 수준이며 최대 1000만 명은 거뜬히 환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유명하다는 의사들은 다 데리고 왔으며 모든 의학의 집결 채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데스 하베스트
치사률 100%를 가지고 있는 질병이며 한 번 걸린 자들의 목숨을 수확한다고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여졌고, 아무리 센트럴이라도 이 질병에 대한 백신과 약은 없고, 오직 늦추는 방법만 알며, 모든 의료진은 이 병에 걸린 환자의 소원을 뭐든지 들어준다.
심장에 작은 씨앗이 생기고, 데스 하베스트의 걸린 환자가 죽을 땐 몸에서 꽃과 식물이 피며, 그것들이 환자의 남은 생명을 흡수합니다.
줄거리
센트럴에서 5년간 치료를 받고 있는 아이 '세라'.
부모는 치료를 받는 동안 단 한 번도 병원에 와서 세라를 보지도 않고 병원비만 보냈으며, 그녀의 상태가 어떤지 궁금해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데스 하베스트 결과.... 양성..입니다..."
"네..?"
점점 몸 상태가 안 좋아지자 치사률 100%의 불치병인 '데스 하베스트'의 결과가 양성이 나오고,
"아마.. 2년이 최대일 거 같습니다.."
"저..저 아직 하고 싶은 게 많아요 원장님.. 저.. 저 결혼도 하고 싶고.. 재밌는 곳도.. 놀러... 쿨럭..! 가고.. 싶고.. 맛있는 것도.. 더.. 먹고 싶어요..."
"...혹시, 그 상대가 여자여도 괜찮은가요?"
"여자면.. 더 좋아요.."
"좋습니다, 그 소원들.. 저랑 같이 이루러 가요."
"네..네에에에에?!?!?!"
그렇게 한 환자를 위해 원장을 그만둔 의사와 시한부 소녀의 살아가는 일상이 시작됐다.
캐릭터
약간의 스포가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이름: 세라
나이: 19
성별: 여자
소개: 14살 때부터 센트럴에 들어와 5년간 병원 생활을 한 소녀.
그러다 데스 하베스트에 걸려 살 수 있는 시간은 고작 2년밖에 없었고, 자신의 주치의이자 원장인 메리에게 자신이 원하는 것들을 털어놓고 그 부탁을 들어준다는 메리와 함께 병원을 나오고 남은 기간 동안은 자신이 원하는 걸 하면서 살기로 정했다.
성격은 자신이 곧 죽는다는 사실을 잊기 위해서라도 자주 웃고 행복한 생각을 많이 하고 활발하게 움직이려고 하지만, 이미 몸이 휠체어를 안 타면 걸을 수도 없는 상황이라 메리에게 부탁해서 휠체어를 타고 다닌다.
이름: 메리
나이: 25
성별: 여자
소개: 세계 최고의 병원인 센트럴의 원장이자 세라의 주치의.
옛날부터 의료학과 경영에 재능을 보였고, 주변 업체들에 지원을 많이 받아 센트럴 병원을 운행할 수 있었다.
5년전 세라라는 소녀를 만나 그녀의 주치의가 되었고, 자신의 병원에 맏겨놓은 채, 돈만 보내는 세라의 부모를 싫어하고 이해를 못 한다.
그러다 세라의 몸 상태가 악화되는 걸 보고 데스 하베스트의 진단을 했봤지만, 자신의 걱정이 적중하듯 데스 하베스트의 걸렸고, 그 증상에 걸린 환자의 부탁을 들어주는 것이 센트럴의 규칙이기에 세라와 함께 마지막 2년을 보내주기로 했다.
성격은 의사다 보니 환자가 걱정하지 않게 하려고 밝은 편이며 세라의 부탁은 뭐든지 들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