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친구여.


내가 막질못해 지옥에 떨어지더라도


그대만큼은 천국에 가길..


나는 죄인이지만


만물은 죄인이 아니니라




[가장 어두운자]

"...바보같은소리"


[가장 어두운자]

"진짜 죄인은 나이거늘...어째서 너가 지옥에 간단말인가? "


[병사]

"저기 마법사가 있다.죽여라! "


[가장 어두운자]

"진짜 죄인은.. "


아이온의 검


[병사]

"큭! 끄아악! "


[가장 어두운자]

"나와 모든 만물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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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이 죽었다.


성인은 같은 동족에게 죽었다.


어둠의 대현자의 말한마디.


그로인해 전쟁이 일어났다.


[???]

"참으로 안타깝구나. "


[가장 어두운자]

"....광신도가 여긴 무슨일이지? "


[반다]

"난 그저 위대한자의 죽음을 애도하러 왔을뿐이다"


선지자 반다는 씁쓸한 미소를 띄었다.


[가장 어두운자]

"...그녀의 죽음은...내잘못인건가? "


[반다]

"모두의 잘못이지.화합의 희망을 우리가 방관하였으니... "


[반다]

"중립의 대현자가 폭주하였다.누군가 제압해야한다.나의 분신들이 시간을벌고 있지만... "


[가장 어두운자]

"알아...안다고"


그는 흐느끼며 말하였다.


[가장 어두운자]

"아무것도 지키지 못하고 그녀의 뜻을 어긴 내가...편히 쉴곳은 없잖아..? "


그러면서 대현자는 사라졌다.


[반다]

"..위대하신 분이시여...어찌 생각하십니까? "


[반다]

"힘을 가지고 있음에도...이렇게 끔찍한 결과가 되는겁니까? "


[반다]

"저는 지금 처음으로 당신을 의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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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어두운자]

"...결국 이기지 못했구나... "


어두운자의 눈앞에는 중립의 대현자가 있었다.


[가장 중간에 서있는자]

".... "


[가장 어두운자]

"전쟁은 끝났어...이제 멈춰줘... "

 

중간에 있는자는 칼을 들었다


[가장 어두운자]

"제발...그만해. "


순간 중간에 있는자는 어두운자 바로앞에 왔다.


날 봉인해줘....


이고통을 견딜수없어...


가둬줘...그리고 잊어줘...


[가장 어두운자]

"미안해...미안해... "


그곳에는 이제 한명뿐이다.


어둠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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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어두운자]

"...."


[스핏](스스로를 벼린 신의 아이)

"카슨~.발견한게 있어~ "


[카슨](흑의 대현자)

"무슨일인데? "


[스핏]

"이거 뭔지 알지? "


스핏은 무언가 건네주었다.


그것은 수정이었다.


[카슨]

"...어디서 발견한거야? "


[스핏]

"환상향.홍백이랑 같이 찾았어.나보고 가지라해서 가져왔어"


어쩌면 죄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녀를 살릴수만 있다면


지옥이라도 갈것이다.


[카슨]

"사일로"


[사일로](핵융합의 검사)

"네 대현자님. "


[카슨]

"오벨리스크를 소집하라"


[카슨]

"명의 대현자를 부활시킨다"


너를 살리기 위해


난 환상향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