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요?"
"아니요.."

영화관에서 일어난 사건후 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내 상태는 왼팔골절에 화상으로 2~3일정도 입원하게 되었다.

"다른 사람말을 들어보면 안맞으신거 같건데."
"신도준이 왔을때 맞은거예요."
"근데 왜 오셨어요?"
"다른 사람들은 안건들리고 당신만 공격했으니 이상해서 조사하러 왔어요.그리고.."
"여!최서한!"

성화림과 대화하는 사이 민식이와 안호가 들어왔다.

"여긴 왜 왔냐?"
"친구가 입원했는데 와야지."
"너 오늘 병원만 두번째다."
"그러게 살인마한테 당하고 주스먹고 기절하고.."
"주스요?!그거 마셨다고요?"
"네.."
"다행이네요.그거 잘못하면 죽기도 하고 부작용도 있는건데."

"혹시 그거 가지고 계신가요?"
"사람이 마시고 쓰러졌는데 가지고 있을리가 없잖아요."
"나 있는데."

"왜 있어."
"학원 끝나고 경찰에 넘길 생각이였는데
여기 와서 가지고 있었어."

안호가 들고있던 주스가 들어있는 병을 뺏어간다.

"뭐 우린 이제 돌아갈게."
"어 잘가 안호야,민식아."

안호와 민식은 병실에서 나가고 화림은 하려던 말을 한다.

"최서한씨 혹시 시그널에 히어로가 되실레요?"
"아니요."
"왜요?사람들을 구하고 싶던거 아니예요?"
"맞아요.근데 시그널에 들어가지 않아도 사람들을 구할 수 있는걸요."
"그치만 시그널에 들어오면.."

화림은 시그널에 들어오면 좋은것들을 설명했지만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보냈다.
그러던중 병실문이 부셔지며 누군가 들어온다.그리고 안호를 들고 있었다.

"안녕 젊음이."
"누구예요?"
"저한테 주스를 준 할아버지 예요."

"움직이지 않는게 좋아.니 친구는 나한테 있거든."
"난 그냥 너희에게 준 주스를 회수하고 싶을 뿐이야.주면 친구도 돌려줄게."

난 화림이 들고 있던 병을 뺐어 할아버지에게 던진다.

병은 공중에서 돌아가며 할아버지께 날아간다.할아버지는 손을 들어 잡을 준비를 한다.손에 닿을때 난 달려들어 날려버린다.그리고 안호와 병을 잡는다.

"안호야!괜찮아?"

안호는 아무말도 없다.숨은 쉬고 있다.심장도  뛰고 있다.

"안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