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채널

수시간뒤...

천사장은 바로 마사장의 집에서 조카들을 유린했던 마사장과 박박사를 만나고 있었는데...

거대한 체구의 마사장은 펄쩍 뛰며 자신의 한 행위를 부정하였고...

윽박지르듯 천사장을 무섭게 쏘아보고 있었지만....

옆의 박박사는 좀 달랐다.

침통한 표정을 짓던 그는

바로 천사장에게 위로금으로 10억이란 거금을 제시하는 것이였다.

옆에서 화를 내던 마사장은 당황스런 얼굴이 되었으나...

박박사는 조용히 지금까지 자신들이 쌓아온 사회적 이미지와 명성을 고려했을때

싸게 먹히는 것이라 마사장을 설득했고

어느새 마사장 역시 주먹을 쥐며 몸을 부르르 떨며 마지못해 수긍하고 있었다.

역시나 기다린 보람이 있었는지 생각보다 좋은 조건을 제시하고 있었는데...

천사장의 눈에

이제 자신의 의도대로 이 사람들을 움직일수 있을것만 같은 가능성이 비추기 시작했다.

천사장은 두사람을 이제는 유심히 관찰하고 있었는데...

비록 나이는 오십에 이른 두사람이였으나..

둘 모두 우락부락한 체구를 자랑하고 있었고..

희끗희끗한 흰머리가 제법 보이기는 했으나...

온몸에 굳은 살집이 박힌 참으로 탄탄한 몸을 보유하고 있었다.

오히려 가녀린 연주의 몸이 어떻게 이런 거친 두 사람의 몸을 견뎠는지 신기할 따름이였다.

아무튼 그의 진정한 목적은 돈이 아니였다.

10억이 비록 거금이기는 했지만

이미 수립된 자신의 원대한 열망에 비할바는 아니였으니...

그는 차분하고 낮은 목소리로 속삭이듯 말하는 것이였다.

두분이 뭔가 착각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는 경제적으로 부족함이 없습니다. 제가 원하는 건 진정이 담긴 사과입니다.

이런 그의 말에 마사장과 박박사는 당황스러워하고 있었는데....

이내 금액을 올리려는 것이 아닌가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었다.

그런 그를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어보며 천사장은 다시 말하고 있었다.

얼굴에는 어느새 알수 없는 야릇한 미소를 품은채 말이다.

마사장님과 박박사님....그리고 산부인과 원장선생님.. 상태군..

이 네분이서 제게 진정한 사과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어떻게 하면 제가 받은 이 상처가 위로 받을수 있을지 말입니다.

아아.. 네분이서 상의해서 제게 해줄수 있는게 무얼일까 한번 상의를 해봤음 합니다.

비록 제 조카지만...

연주와 지나 둘 모두 남자의 마음을 녹이는 그 뭔가가 있단 말입니다.

솔직히 저 이해합니다.

잠시 응접실에는 정적이 흘렀다. 그러다가 어느순간 마사장과 박박사의 눈이 마주쳤다.

그리고 역시나 용의주도하고 꼼꼼한 박박사웠다.

야릇한 미소의 의미를 깨달았는지 짐짓 마사장에게 알수 없는 눈짓을 보내니...

신호를 받은 마사장역시 그제서야 짐작되는 바가 있는지 무릎을 탁 치는 것이였다.

도대체 우리가 무얼 해주기를 바라는 건가...

답답한듯 천사장을 향해 대놓고 물어보는 마사장이였으나....

이미 그의 얼굴에는 뭔가 감 잡았다는 듯

능글맞은 얼굴이 되어져 있었고 어느새 온화함마저

풍기고 있었다.

천사장은 방긋 웃으며 그런 마사장의 태도변화에 화답하고 있었고....

어느새인가... 가볍게 담배한대를 무는 여유마저 보이고 있었는데...

샤프하고 젠틀한 그의 이미지는 온데간데 없고

오직 간교함만이 넘쳐 흐르고 있었다.

그건 네분이서 상의해서 결정할 문제입니다.

내일중으로 연락 주십시요...

제가 변덕이 심해서 좀 늦으면 경찰서를 찾아갈 지도 모르지만...

제게 만족스런 결과물을 주시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뭐 제게 진정한 위로를 해줄수 있는 길이 무엇일까 생각을 좀 해주셨으면 합니다.

진정한 위로 라는 대목에서 은근히 힘을 주어 강조하는 천사장이였다.

그런 그를 보며 마사장과 박박사 역시 야비한 표정을 짓는데 이들이 말하는 건 더 가관이였으니...

우리는 말일세... 맛나고 기름진 음식은

굶어죽지 않는 이상 나눠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네... 혹시 자네...

암암 맛나고 기름진 음식은 나눠먹어야 친구도 많이 생기고 세상사는 맛도 있는게지... 흐흐...

처음에는 넘겨짚는듯 조심스런 태도였으나

이제는 노골적이고 적나라하게 이런 천사장의 의사를 묻는 그들이였으니..

생각보다 빨리 자신의 의도가 탄로난 천사장은

멋적은 듯 잠시 천장을 바라보긴 했으나 역시나 선수답게

용기를 내어 그들에게 숨겨진 자신의 마음을 열어놓기 시작했다.

저는 말입니다. 마사장님과 박박사님 그리고 원장선생님과 상태군

이렇게 네분이 제 조카들을 어떻게 하시든 사실 상관없습니다.

이제서야 본색을 드러내는 천사장이였고....

그런 그를 바라보는 마사장은 얼굴에는 이제는 아예 다정함마저 흐르고 있었으니...

흡사 그 태도가 수년만에 만난 형제를 대하는 바와 조금도 다를 바가 없었다.

오 저런 사려깊은 젊은이였군... 자네는 맛나고 기름진 음식을 먹을 자격이 충분하이... ..

맞는 말일세... 기왕에 이제 서로의 패를 확인했으나 이제 솔직하게 말해보게...

자네의 어려운 처지를 돕는 길이 무언가 우리도 한번 심각하게 고려해 봐야 하지 않겠나...

어느새 응접실에는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있었는데...

이런 분위기에 젖은듯 그제서야 천사장은 자신의 솔직한 속내를 이들에게 털어놓는 것이였으니

사실 연주와 지나 두 자매를 처음 볼때부터 알수 없이 마음이 설??습니다.

그래서 언젠가는 자빠뜨려야 겠다 마음을 먹었었지요

그러다가 상태군이 보내준 동영상을

접하게 되었고...

두분이라면 제 로망을 이루어줄수 있는 분들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오오 저런 부끄러워 하지 말게나... 하핫 아까 자네의 눈빛은 뭐랄까... 욕망에 불타오르고 있었고...

흡사 계집을 상대하기 바로 전의 사내의 눈빛이였네...

그럼 그럼 자네도 역시 조카들에게 마음이 있는것 아닌가...

자네잘못이 아니네..고것들이 워낙 물건이다 보니... 사실 요즘 우리도 고년들을 아쉬워 하고 있었다네...

오오 마치 천군만마를 얻은 것과 같군... 그래 자네가 바라는 바를 말해 주게나

후후 솔직히 제 속내는 이 두사람을 자빠뜨리는 걸로 만족할수 없습니다.

완벽한 성노예로 전락시키는 것이 저의 진정한 목적이라고 할수 있죠..

오히려 이런 극악한 마사장일당보다 한술 더 뜨는 천사장이였으니..

마사장과 박박사는 이런 그의 말에 더욱 흡족함을 띄는 얼굴이 되었고...

입에 귀에 걸려 찢어질듯 좋아 죽으려는 표정이 되었으니...

내심 속으로 호박이 덩쿨째로 굴러들어왔구나 이게 왠떡이냐 라고 생각하는 그들이였다.

이제 봤더니 사려깊을 뿐 아니라 훌륭하기까지한 젊은이로군..

그런 참신한 생각을.. 좀 자세히 말해줄수 있겠나..

이제는 입에 침이 마르도록 천사장을 칭찬하는 마사장이였고

문득 기대에 찬 얼굴이 되어 천사장에게 더욱 달라붙는 그였다.

제가 예전에 일본에 머무르며 익히 접했던 그 나라 문화중에 SM플레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건 우리도 들어는 봤네만... 글쎄 우리 취향에는 다소 안맞더군...

그건 아직 SM플레이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셨기 때문에 생겨난 편견 같은 것입니다.

두분 모두 대만족을 하실것이라 자신합니다.

글쎄~~???? 일단 계속해 보게..

실망한듯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마사장이였으나.... 내심 들어나 보자라는 생각이였는지...

천사장에게 계속말할 것을 지시하는 그였다.

SM 그러니까... 이건 슬레이브(SLAVE)와 마스터(MASTER)의 약칭입니다.

즉 우리말로는 남여가 주인과 노예가 되어 성행위를 즐기는 것을 뜻합니다.

아마도 마사장님이 접했던 것은 덮어놓고 여자에게 구타를 가하고 결박을 한 장면만을 봐와서 그런 것일테지만..

본질을 안다면 결코 외면하지 않을 것입니다.

사실 마사장님이 전에 연주자매에게 했던 바도

넓은 의미로 본다면 거의 연주는 성노예로 타락하여 주인섬기듯 마사장님을

극진히 모셨고 동생을 성노예 다루듯 했으니 SM 플레이의 한 종류라 봐도 무방하겠지요....

어디까지나 주인과 노예라는 관계라는 것이 존재했으니까요...

호오 그런....

그러니까 이 SM 플레이의 핵심은 그겁니다.

남여 모두 만족을 한다는 겁니다. 여성 역시도 성적 만족을 얻는다 이겁니다.

어떻게 그런...

이미 한번 겪어서 아시겠지만 연주가 섹스의 맛을 알아버리자 결국 동생을 탐했었지요....

뭐.. 거두절미 하고 본론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SM플레이의 진정한 묘미는 결과가 아닌 과정에 있다는 것입니다.

얌전하고 순수한 여성에게 성적 유희를 주입시켜 헤어나오지 못하게 하는

과정... 그러니까 여자를 길들이는 거라 정의할 수 있습니다.

아버지의 죽음을 맞아 조신하기로 결심한 자매의 의지를 무너뜨리는 거라고 할수 있습니다.

협박이 아닌 스스로의 쾌락에 못이겨.... 진심으로 말입니다.

그 과정을 상상해 보시면 됩니다.

오오 그건 괜찮군.... 그래 대략적인 설명만이라도 좀 어떻게 안되겠나??

제법 흥미를 느꼈는지 다시 관심을 보이는 마사장이였고...

그런 마사장을 보며 그윽한 미소를 날리는 천사장이였다.

저는 말입니다. 마사장님의 방식도 나름 훌륭했다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약간의 수정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해 봤습니다.

으음... 수정이라???

무릇 여자를 길들이는 방법에는 당근과 채찍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 법입니다.

네 그러니까 협박도 좋은 방법이 될수 있지만 저는 도구와 약물을 병행하고 싶습니다.

도구와 약물??

제가 일본에서 잠시 머물때 여성을 흥분시키는 약제에 대해 접한 적이 있었습니다.

다만 중독성이 있어 널리 사용은 되지 않지만 이거라면 두자매의 성감을 개발하여

우리 앞에서 스스로 팬티를 내리게 할수 있지 않나 생각을 해봤습니다.

물론 한국에 들어오지 않은 성기구들 역시 은밀하게 조달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제가 오래전부터 고안해온 기구들이 있는데... 설마 조카들에게 쓸게 될줄이야....

이런 천사장의 말에 놀라는 마사장과 박박사였으니....

그런 그들을 향해 천사장은 가르치듯 SM에 대한 몇가지를 더 설명했고

천사장의 설명에 마사장과 박박사는 때로는 놀라며 때로는 호기심을 나타내며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어 그의 설명이 끝나자 마사장은 흐뭇한 표정이 되어 천사장을 우러러 보고 있었으니...

그런 마사장을 보며 천사장은 쇄기를 박듯 몇가지 다짐을 받는 것이였다.

대신에 두가지를 지켜주셨으면 합니다.

두가지라... 말해보게..

첫번째는 제가 보내주는 SM에 관한 자료를 읽고 연구를 좀 하셔야 합니다.

그러니까 마사장님과 박박사님도 공부를 좀 더 하셔야지요

두번째는 지난 일주일 저는 차분히 생각하며

연주와 지나를 성노예로 만들기 위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다소 힘드시겠지만 제 계획대로 해주시고 제 지시를 따라 주셔야 한다는 점입니다.

뭐 당연하지 오히려 우리가 부탁하고 싶은 부분이네...

호탕하게 웃으며 흔쾌히 이런 천사장의 요구를 수락하는 마사장이였고 이내 입맛을 다시며 중얼거리는데...

아직 발육이 덜된 어린 조카들에게 그런 못된짓을 자네는 참 좋은 삼촌이야~~~

흐흐... 다 마사장님 덕택입니다.

마사장님이 아니였으면 어찌 이런 생각을 했겠는지요...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래 젊은 친구 잘해보세나... 필요한거 있으면 말하게 해달라는 대로 다해주겠으이~~~ 암튼 기대되는군..

어느새 악수를 청하는 마사장이였고 그윽한 미소를 품은채 그런 마사장에게 화답하는 천사장이였으니

어느새 조카들을 성노예로 전락시키는 계략의 설계자가 된 그였고....

지나와 연주의 앞날에는 어둠이 깔리고 있었다.

으.. 으응..

어두운 방안 잠옷을 입은 연주는 눈을 뜬다.

최근 잠을 이루지 못하는 날의 연속이였다.

이제야 지난날의 악몽을 잊는가 싶었던 연주에게

근래 부쩍 꿈에 수치스런 과거의 모습이 자꾸만 나오곤 하는 것이였다.

외삼촌인 천사장의 집에 오고나서 처음에는 낯설었고 굉장히 어색했지만

잘생기고 멋지고 친절하기까지 한 삼촌의 태도에 어느덧 마음의 안정을 찾아가던 연주였다.

새로운 학교생활도 이젠 익숙해 지고 마음의 안정을 찾자 성적도 제법 올랐고...

빼어난 외모를 가진 연주였기에 친구도 새롭게 사귈수 있었다.

이제야 예전의 정상적인 학창생활로 돌아간 듯 싶었다.

평범한 생활이였지만 연주는 불평하지 않았다. 끔찍한 악몽을 겪어서였는지 근래 무척 행복했다.

주말이면 가끔씩 서재에서 무엇가를 하는 삼촌에게 차를 한잔씩 타주곤 했는데...

차를 마시는 삼촌의 샤프한 모습은 일찌기 연주가 겪어보지 못한 설레임으로 다가오곤 했다.

그리고 그때마다 막연한 행복감에 푹 빠지곤 했다.

그랬다. 지금까지 연주가 겪은 남자들 마사장과 박박사 산부인과 원장등은 모두 중년의 남자들이였고...

지긋한 나이와는 다르게 무척이나 거칠고 험했다.

몸부림치는 자신의 몸을 철저히 유린하며 욕심을 채웠고 아픔에 몸을 비틀며 저항하면 앙탈을 부린다고 하며

더 거세게 밀어부치는 한마리 곰과 진배가 없었다.

처음에는 연주도 강렬한 아픔에 그들을 피해도 보고 나름 저항도 해보았지만

여자를 많이 다루어본 그들의 경험과 연륜에는 도저히 당해낼수 없었고...

어느새인가 자신 역시 섹스의 맛에 길들여져

아버지뻘되는 마사장 일당의 어깨를 꽉 부둥켜 앉으며 신음소리를 질러대던 연주였다.

그러나 이제는 많이 달라져 있었다.

아버지의 죽음이후 연주에게 남은 것은 끝을 모를 죄책감이였다.

평생 나 때문에 고생만 실컷 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저세상으로 혼자 가버린 아버지에게 너무나 미안한 마음 뿐이였다.

나이어린 연주여서 그랬는지 마음은 많이 여렸다.

그런 마음때문이였는지 이젠 저세상에서 아버지가 자신을 보고 있다는 생각에서였는지...

하루하루 조신하게 살기 위해 노력하는 그녀였다.

그러나 최근 외삼촌인 천사장에게 마음이 끌리는 것은 그녀 자신도 모르고 있었으니...

비록 마음은 굳은 의지로 충만하였으나

몸은 예전의 맛본 섹스의 즐거움을 기억하고 있는지 삼촌을 볼때면 얼굴이 울긋불긋해지며

왠지모를 부끄러움에 고개를 떨구는 연주였다.

차를 마시는 천사장의 모습은 말이 없었다.

와이셔츠와 청바지를 입은 깜끔한 삼촌의 모습은 너무나 멋져 흡사 TV에 나오는 탤런트를 보는 듯 했다.

피부도 매끈하고 군더더기 없는 몸매와 어딘지 모르게 의지하고 싶은 넓은 어깨는

연주의 마음을 여러번 설레이게 하고 있었으니...

문득 천사장의 품에 안겨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는 연주였다.

더불어 이런 천사장의 목소리는 대단히 부드럽고 친절하기까지 하여

연주는 삼촌에게서 완벽함과 자상함을 동시에 발견하곤 했다.

그러나 연주는 착각하고 있었으니....

실제로는 자신의 외삼촌인 천사장은 변태성욕을 보유한 극악무도한 자라는 점이였다.

절대 자상하고 선량한 사람이 아니였다.

그랬다. 자상함과 친절함은 천사장의 훼이크였다.

실제로는 삼촌이 자신의 원피스 너머 잘익은 속살을 상상하며

커피를 들이키고 있다는 사실을 순진한 연주가 알턱이 없었다.

특히나 천사장은 연주가 다 마신 차를 내갈때면

연주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침을 꿀꺽 삼키는 그였으니..

흔들리는 여고생의 힙을 보며 침을 줄줄 흘리는 그의 모습은

먹이를 눈앞에둔 굶주린 한마리 이리의 모습과 다를바가 없었다.

다만 그는 때를 기다리는 것일뿐 결코 서두리지 않은 것일 뿐이였다.

마사장과의 밀약이후 천사장은 그들과 모의하며 극악무도한 음모를 꾸미고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연주자매를 길들여 다시한번 성적노리개로 만든다는 것이였다.

그날을 꿈꾸며 샘솟는 정욕을 굳센 의지로서 참아내고 있는 그였을 뿐이였다.

그렇다고 그가 손놓고 놀고 먹기만 하고 있는 것은 아니였으니....

연주자매를 공략하기 위한 프로젝트는 이미 시작되고 있었다.

먼저 연주와 지나의 방을 비롯하여 집안 곳곳에는 은밀하게 CCTV 설치가 완료되었고

연주와 지나의 일거수 일투족은 천사장에게 관찰되고 있었다.

천사장의 계획 중 제 1단계는

바로 섹스를 경험한 자매의 몸에 내재된 성욕을 다시한번 일깨우는 것이였는데....

일본에서 은밀하게 유통되는 흥분제를 들여와 자매에게 복용케 하고 있었으니...

그방법은 냉장고의 생수와 오랜지 쥬스에 섞어서 먹이는 방법이였다.

무색무취의 가루약 성분이여서 그런지 전혀 티가 나지 않았지만

그 약효는 결코 부족하지 않았으니...

연주와 지나 둘 모두 상당한 기간 꾸준히 약을 복용하자 그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었다.

연주가 금일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것 역시

자신도 모르게 복용한 약 때문이였음을 알 턱이 없었다.

눈을 뜬 연주는 잠시 이마에 손을 걸쳐보았다.

미열이 있기는 했지만 그렇게 심하지는 않았다.

그런데도 무척이나 덥다는 느낌이 드는 연주였다.

가슴도 무척이나 답답했고 이리저리 몸을 웅크리며 배배꼬며 잠을 이루려 노력해 보지만

잘 되지 않았다. 오히려 알수 없는 욕망이 꿈틀거리고 있었는데....

자신이 몸이 달아올랐음을 충분히 느끼고 있었지만

그것이 약기운 때문인지는 연주 자신도 몰랐다.

연주는 침대에서 일어났다. 여전히 더웠다. 그리고 불을 켜고 책상으로 향했는데....

공부를 하며 이 음란한 마음을 떨쳐낼 생각이였으나

문제집을 푸는 그녀의 머릿속에는 도무지 문제가 들어오질 않았고

오히려 그녀의 머릿속에 든 생각은 과거 마사장과 겪었던 섹스뿐이였다.

문득 털이 무성한 마사장의 넓은 가슴을 떠올리는 연주였다.

털이 뒤덮히기는 했지만 무척이나 단단했고

자신의 몸을 누를때면 강하게 밀어내곤 했지만

너무나 거대하고 넓은 가슴이였기에

도저히 막지 못했던 마사장의 가슴이 기억났다.

근육의 단단한 느낌은 연주의 손끝에 여전히 남아있었고

자꾸만 그 짐승처럼 거친 가슴을 다시한번 만져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연주였으니...

한창 섹스에 미쳤을 때는 젖꼭지를 만져주며 마사장의 성욕을 북돋아주던 연주였다.

물론 그때마다 마사장은 더욱 미친듯이 연주에게 돌진하였고

언제나 그래 죽어봐라 이년 하고 욕설을 난무하며 연주를 유린하였으나...

이런 욕설에 더욱 흥분하던 연주였으니...

미친듯이 고개를 흔들며 마사장의 입을 맞추던 그녀였다.

그때의 기억이 자꾸만 떠오르는 연주였다.

아흑... 으으..

무의식 가운데 어느새 자신의 한손을 팬티속에 담그는 연주였다.

물론 천사장은 이런 연주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CCTV를 통해 감상하고 있었는데...

그의 얼굴에는 이제 기쁨이 넘쳐흐르고 있었다.

잠옷차림으로 책상에 앉아 자위를 하는 연주는 참 섹시했다.

지금껏 수많은 여자들을 경험한 천사장이였으나

어린 여고생의 이런 모습은 무척이나 색다른 느낌이였으니....

이런 색다른 경험에 흥분감을 주체하지 못하며

모니터를 응시한채 어느새 한손으로는 자신의 물건을 움켜쥐는 그였다.

잠옷차림을 한채 책상에 앉아

자신의 은밀한 부위를 더듬는 연주의 모습은 참으로 예뻤는데

큰 눈동자에 땋은 긴 머리를 늘어뜨리고

키는 작아도 볼륨감이 빼어난 연주의 모습은

마치 그림을 그려낸듯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그런 소녀가 몸을 허덕이며 몰래 자위를 하는 모습은 무척이나 섹시했다.

완전히 쾌감의 포로가 되어버린 연주의 행위는 더욱 대담해지고 있었는데....

섹스의 기분좋음이 떠오르자 도저히 몸을 주체하지를 못하는 연주였으니...

어느새 의자에 몸을 기댄채 잠옷의 단추를 몇개 푸르고 자신의 가슴을 만지작거리는 연주였다.

어린 여고생이라 그런지 얼굴에는 청순하고 앳된 표정을 짓고 있었으나

양 손은 이제는 노골적으로 자신의 몸을 더듬고 있었으니 어느새 눈을 질근 감은채

욕망에 무릎꿇고 있는 연주였다.

그러다가 이제는 가만히 자신의 구멍에 손가락을 넣고 휘젓고 있었다.

'으앙... 하흑.. 응야... 으브브브..

쾌감에 젖었는지 연주의 행위는 제법 무르익고 있었으니...

어느새 방안에 울려퍼지는 자신의 신음소리를 감추기 위해 한손으로 입을 가려보는 연주였다.

그러나 한손은 여전히 자신의 보지를 매만지며 끊임없는 자극을 공급하고 있었으니...

어느새 몸을 떨며 쾌락에 완전히 빠져 주체하지 못하는 연주였다.

가슴도 한껏 부풀어 올라 풀러진 잠옷 사이로 흰살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그러다가 연주의 모습은 책상앞으로 고꾸라졌다.

공부하는 책상에 상반신을 부러뜨려 엎드린 연주는 이제 한마리 암컷이나 진배가 없었다.

하아 하아.... 으흑...

나이어린 여고생 주제에

헐떡이는 숨을 주체하지 못하는 그녀의 얼굴에는

이제는 부끄러움 따위는 찾아볼수 없었다.

오히려 더욱 빨라진 손가락은

가랑이 사이를 쓱쓱 문지르며 그 알수 없는 감촉은 연주를 더욱 나락으로 이끌고 있었으니...

강한 쾌감이 연주의 등골을 달리고 있었다.

정말 좋아.. 너무 좋아.. 으앙..

나직히 속삭이고 있었으나 책상곳곳에 설치된 여러대의 CCTV는

이런 연주의 음탕한 언어마저 천사장에게 정확히 전달하고 있었으니...

천사장 역시 색정적인 연주의 모습에 넋이 나가 어느새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었다.

이제 연주는 의자에서 붕괴되듯 내려와 바닥에 몸을 엎드렸다.

그리고 그대로 엎드려 격렬하게 보지를 계속 자극했다.

응아~~응.. 아앙..

왠지 모르지만 목의 안쪽으로부터 마음대로 소리가 빠져나와 버리는 연주였으니...

한손으로 입을 가린채 그 소리를 필사적으로 눌러 참았다.

그러나 아직까지 몸을 덮치는 강렬한 쾌감은 어쩌지 못했다.

새우처럼 몸을 웅크린채 조금씩 손과 허리를 움직이며 자위를 거듭하는 연주였다.

이윽고 머릿속이 하애지며 희미하게 남아있던 이성의 끈이 끊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그것과 동시에 전신에 지금까지 겪은 것중 최대의 물결이 밀려들어오고 있었다.

아흑.. 응야!!! 아앙!!!

연주의 정수리에 마침내 전기가 체내를 달리는 듯한 감각이 흘렀고

잠시후 오랜만에 진정한 절정을 느낀 전신으로부터 서서히 힘이 빠지는 연주였다.

응응 기분 좋다. 헤헤

입으로부터 흘러내린 침조차 닦지 않은채로 연주는 바닥에 얼굴을 묻은채

아직도 여운이 가시지 않은듯 보지를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그리고 이런 지치고 행복한 연주의 얼굴에 천사장 역시나 모니터를 쓰다듬으며

숨을 헐떡이고 있었으니 그 역시도 극치의 절정을 맛본 뒤 겪는 오랜만의 만족스러움에

뿌듯한 기분이였다. 오늘따라 조카 연주가 더욱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천사장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