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어제 고양이 한마리를 받았다.
친구집에 있던 놈인데 친구보다 내말을 잘따랐다.
그래서 친구놈이 키워보지 않겠냐고 물어보길레 한마리 키우기로 했다.

"어?"
"냥~"
"냥~"
"너 왜 두마리냐?"

똑같이 생긴 두 고양이가 내 앞에서 서있다.
분명 어제 친구한테 받은 고양이가 맞다.

"근데 왜 더 생겼냐."
'어제 밤에 몰래 들어왔나?'
"블루,손들어"

이름은 블루 내말정도는 다 알아먹을 정도로 머리가 좋았다.이거면 알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냥!""

내말을 들은 고양이들은 동시에 손을 들었다.

"아니 블루만 손을 들라니까?"

고양이들은 아직도 손을 들고 있다.

"하아...내일 전단지를 돌리든가 해야지 일단 츄르먹자 한마리 씩줄테니까 가만히 있어."

둘다 내말을 알아먹고 내말에 따르고 있고
블루라는 이름에도 둘다 반응해.
혹시 블루가 두마리가 된건가?
그럼 어떻..
"으악!!"
블루한 마리가 내손가락을 물었다.

"블루야..."
"캬아아아!"

다른 블루가 문 블루에 향해 화내듯이 소리 질렀다.그러자 문 블루가 꼬리를 굽혀서 늘어뜨렸다.
'잠깐 설마.'
"캬아아아!!"
블루가 블루에게 달려들었다.
"야야야야!너네 싸우지마!"

한10분동안 싸움을 말리고서야
싸움을 멈쳤다.날 물어서 싸운거 같은데
그거 때문에 더 상처가 늘었다.
그후 우리는 평범하게 하루를 지내고 밤이되었다.
'뭐 두마리 인것도 괜찮네.'
우린 잠을 청했다.

"주인"
"일어나 주인,아침이야"

눈을 떠보니 밝았고 블루가 날 깨우고 있었다.

"...아직 꿈속인것 같군요.
잘있으세요 꿈속 블루씨"
"다시 자지마!"
"으악!아파!"

블루에 말을 들어보니 자기는 하루마다 능력을 얻는다고 한다.
언제는 공중부양을 언제는 무능력을 언제는 이렇게 말할수도 있다고 한다.
어제 두마리가 된겄도 그중하나 라고 한다.

"뭐 잘부탁해"
"그래 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