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 자기 모습하고는 다르니 배척해야 된다는 마인드가 들지 않았을까?"

"나도 그런 줄로 알고 있었어. 그런데 말이야. 내가 운명의 그 영화를 본 뒤로 그 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알겠더라."

"뭔 영화를 봤길래 이세계인들의 마음을 알겠다는거야?"

"그.. 캣츠 실사영화화를 본 순간 고양이들이 무서워진건 처음이었어.."

"억. 너 그 영화를 본거야?!"

"어. 이세계인들의 눈에는 딱 저렇지 않았을까하고 말이야. 진짜... 악몽을 꾸고 있다."

"정말이지 못 볼걸 봤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