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에 수출된 싱싱했던 벌집 핏자.

일본의 최장기 집권 총리로, 아베노믹스로 대표되는 경제 정책을 펼치며 고평가를 받았는데, 한편으로는 대외적으로 초강경 정책을 펼치며 한국과 마찰을 빚기도 했던 인물이다. 근데 정작 뒤질 땐 넷우익한테 한국 프락치 통일교 프락치 소리 들으면서 뒤졌다.

원래 자민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3번 이상 총리를 역임할 수 없는데 당헌당규까지 수정하면서 다시 총리가 됐다. 2019년에는 루이 16세라도 빙의했는지 "내가 국가다" 이 지랄을 하기도 했다.

사실 얘도 잘하는 것만은 아닌데 워낙 전의 민주당 정권이 말아먹어서 상대적으로 좋게 평가받고 있다.

그동안 혐한몰이, 북풍몰이, 한미관계 이간질로 국내여론 이리저리 조종하며 권력 틀어쥐고 자민독재기반을 차곡차곡 쌓다가 이번에 대차게 걸려서 좆되기 직전이라고 한다. 자세한 건 모리토모 학교 비리 사건 찾아봐라.

2022년 7월 8일, 나라현 나라시 야마토사이다이지역에서 가두연설을 하고 있던 도중 피격을 당했다. 2022년 7월 8일 4시 12분 기준으로 현재까지 의식을 못 찾고 있고, 사망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상황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로.

아베가 배에 총 맞으면?
아 배 아파 ㅠㅠㅠㅠ

17시 48분, 끝내 사망 판정이 났다. 향년 67세.

2019년 2월에 일본 국회에서 야당 의원과의 문답중 "제가 국가입니다"라고 발언하며 스스로가 일본 그 자체임을 선언하였다. 급기야 천조국 대통령의 미일정상회담을 가장한 2번의 일본 휴가 내내 가이드, 캐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한 나라의 총리가 여행사 직원까지 겹업하냐는 비난을 자국 중도 보수 언론한테까지 듣기에 이른다.

2019년 3월 14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자민당 총재 임기인 2021년 9월에 임기가 끝나면 퇴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다. 다만 당내 분위기는 아베 신조말고는 대안이 없다는 분위기로 당장 자민당의 간사장인 니카이 도시히로만 해도 아베의 4선에 긍정적인 반응으로 보아 여전히 당내에서 아베를 밀어주는 모양이다.

2020년 8월 24일, 아베 총리는 외종조부 사토 에이사쿠의 역대 최다 연속 재임 총리 기록을 경신했으나 그로부터 4일 뒤인 8월 28일, 궤양성 대장염 재발을 이유로 사임 의사를 표명했고, 후임 자민당 총재가 선출된 이후 물러나기로 발표했다. 같은 해 9월 14일,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스가 요시히데 내각관방장관이 총재로 선출됨에 따라 국회 선출 및 나루히토 덴노의 임명을 받은 9월 16일에 사퇴했다.

적절한 시기가 되었다 이기야

  자세한 내용은 아베 신조 피살 사건 문서 참고하십시오.

경제 정책은 나름 괜찮게 했는데, 비리 문제와 외교 문제 때문에 까이는 새끼.

개인적인 비리 문제가 존나게 튀어 나와서 몇 번이고 정치 생명이 끝장날 뻔했다. 뭐 이젠 생명이 끝장났지만.

외교적으로는 1차 내각 당시만 해도 현충원을 방문하는 등 '개념 있는' 행보를 보였지만, 극우하고 어울리면서 완전히 반한 정책을 펼치기 시작했다. 게다가 한국 측 대통령도 외교왕 문프가 되어버리며 한일 관계는 완전히 개판이 나버렸다.

하루는 재앙 새끼가 아베가 선심 쓴다고 준 케이크를 '훠훠 줘뉸 돨돨한 건 안 좋아합뉘돠 훠훠' 하면서 그대로 버리기도 했었는데, 그 때 이후로 아베도 재앙이를 대놓고 패싱하기 시작했다.

그래도 일본 자국에서만큼은 '그래도 경제는 살렸지' 도르로 무난한 평가를 받고 있었는데, 사후 통일교 게이트가 터지면서 완전히 나락으로 가버렸다. 일본에서 사이비 종교의 이미지는 옴진리교 이후로 테러단체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게 된 만큼 이젠 극렬 빠들을 제외하면 아베를 옹호하는 사람은 없다고 봐도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일 무역 분쟁 문서 참고하십시오.

아베 신조가 자신의 측근이 운영하는 사학재단(학교법인 모리토모학원)에 국유지를 헐값에 넘겨주는 특혜를 주려 했고, 이를 위해 국가 고위 공무원들이 공문서를 직접 조작한 사건.

모리토모 학원이 국유지를 85%나 할인된 가격으로 샀는데, 그 할인된 가격조차 국가가 전액 국비로 지원했음이 밝혀지며 뭔가 있다는 게 분명해지고 있었다.

그래서 모리토모 학교와 아베 정권이 무슨 관계냐면, 모리토모 학교의 명예교장이 아베의 아내 아베 아키에다.

다만 처음에는 아베와는 별로 상관 없다는 여론이 강했는데, 모리토모의 가코이케 이사장이 "재무성으로부터 '숨어 지내라'는 협박과 현직 유명 정치인과의 금전적인 거래가 있었다."라고 증언하며 아베에게도 여파가 향하기 시작했다.

거기다 모리토모 학교 내부에서도 문제가 여럿 터졌는데, 모리토모 학원의 교육 방침부터가 정상적인 학교라고 보기 어려웠고, 학원 운동회에서 아이들에게 '독도를 지키자' 이딴 개소리를 한 건 물론, 모리토모 산하 유치원에서 원생들에게 '중대사태가 발생하면 천황을 위해 목숨을 바치라'는 내용을 담은 교육칙어를 낭독하도록 교육한다는 게 폭로되기도 했다.

이에 아베는 '나나 아내가 이 비리로 처벌받게 될 경우 총리직을 내려놓겠다'며 캐삭빵을 시전했고, 일본 재무국은 '부지에 약 8억 1900만 엔어치에 달하는 쓰레기가 매립되어 그 처리비용을 계산해 매각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 떡밥은 얼마 안 가 잠잠해졌는데, 또다시 친구 대학 특혜 의혹까지 터지며 아베가 기자회견을 열고 사죄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그 와중에 아베는 야당 탓도 있다며 남탓을 시전했다.

그리고 아사히 신문에서 모리토모 학교 결재 문서에 대한 문서 조작 의혹을 보도하며 파도파도 괴담만 나오는 사태가 벌어졌다. 그 결과 아베는 또다시 고개를 숙였고.

이후로도 계속해서 문서 조작과 의문의 자살 등 추가 의혹들이 등장하며 반정부 시위까지 발발하고 말았다.

이는 아베 내각 최대의 위기였는데, 최종적으로는 아베가 불기소처분되며 일단은 종결됐다.

그런데 1년 뒤에 더 큰 게 터졌다...

아베 신조를 비롯한 아베 내각이 세금으로 열리는 벚꽃을 보는 모임에 자기 후원자들을 초청해 불거진 논란.

벚꽃을 보는 모임이란 일본에서 명망 높은 행사로, 국가나 지역에 큰 공로를 한 사람들을 부르는 행사인데, 이런 행사를 노골적으로 사유화해 논란이 불거졌다.

  자세한 내용은 통일교 게이트 문서 참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