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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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편집]
견고한 얼음 속에서 100년간 잠들어 있던 북방의 소녀다. 그녀가 깨트려야 하는 것은 얼음층만이 아니라, 산봉우리에 덮인 눈처럼 두꺼운 의심, 나아갈 길을 알 수 없어 느끼는 당혹감이다.
- [ 프로필 ]
- [이름] 자리야
[별명] 눈꽃을 가르는 빛
[성별] 여
[키] 162cm
[생일] 1월 8일
[출생지] 북방의 한 도시
[속성] 물
[소속 조직] 북방
[전투 방식] 눈의 수정
- [ 그녀의 경력 ]
- 자리야 씨 말인데, 콜로서스에 처음 왔을 땐 되게 어색해했었어. 다른 오로리안들이랑 교류도 거의 없었고. 처음엔 여기 생활에 적응을 못 해서 그런 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콜로서스 안에 있는 모든 게 자리야 씨한텐 엄청 낯설어서 당황했었고, 행동이나 말할 때 실수해서 다른 사람들을 번거롭게 만들까 봐 걱정돼서 그런 거였대. 그래도 걱정할 필요는 없어. 조종사 말로는 자리야 씨가 백 년 동안 얼음 속에 봉인돼 있다가 얼마 전에 깨어났는데, 지금은 이미 충분히 침착하게 눈앞의 사물들을 대하고 있다고 나한테 말해줬거든. 근데 문제가 딱 하나 있긴 해. 자리야 씨는 조종사가 자길 어떻게 생각하는지 엄청 신경 쓰는 거 같다는 거야. 내가 콜로서스의 여러 설비를 구경시켜 줄 땐 내 설명을 아주 열심히 들었는데, 조종사가 와서 자리야 씨한테 해 보라고 하니까 기분이 안 좋았나 봐. 그러고는 자기도 전부 다룰 수 있단 걸 증명하려고 했는데, 전부 다 꽁꽁 얼려서 고장 내 버렸지 뭐야...
맞아, 자리야 씨는 조종사가 개입하려고 하면 엄청 민감하게 반응해. 조종사한테 놀림당한 적이라도 있어서 그런 걸까... 휴, 아무래도 조종사는 좀 더 인내심을 가지고 자리야 씨를 대해야 할 필요가 있겠어~
──바이스
- [ 그녀의 이야기(1) ]
- 난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북방에서 태어났어. 어머니는 오래전에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가업을 물려받아서 일 년 내내 집을 떠나 외지에서 바쁘게 생활하는 상인이셨어. 사정이 이렇다 보니까 아버지는 내가 더 어른스러워졌으면 하셨어. 그럼 나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되니까. 그치만 난 선천적으로 민감하기도 했고, 이상한 능력까지 가지고 있는 바람에 걸핏하면 곡물 창고, 마차, 겨울나기용 음식 등 주변에 있는 모든 걸 얼려 버리곤 했고, 정말 끝도 없이 문제를 일으켰어. 이런 것들이 갈수록 성가셨던 아버지는 외출할 때면 날 집 안에 가둬 두기 시작했어. 내가 문제를 일으키지 않게 바깥세상이랑 격리해 버렸던 거지. 덕분에 난 친구도 없었고, 어른들도 나한텐 거의 무관심했어.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얼음이랑 눈을 가지고 놀 수밖에 없었는데, 그런 일상 속에서도 내가 매일 간절히 기다리던 사람이 딱 하나 있었어. 바로 훈련이 끝나고 나면 몰래 날 만나러 와 주는 우리 언니였어. 언니는 나랑 같이 있어 주려고 했고, 날 격려해 줬고, 이끌어 줬어. 언니는 내가 기댈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었지.
- [ 그녀의 이야기(2) ]
- 너도 눈치챘겠지만, 북방 출신은 다들 어느 정도는 마법을 쓸 줄 알아... 음, 말하고 나니까 좀 유치한 거 같네. 아무래도 이 시대의 오로리안들이 모두 인정하고 표준 규범에도 맞는 「루미나틱스」라고 말하는 게 좋겠어. 크흠... 북방은 인구는 적지만 다들 선천적으로 루미나틱스에 재능이 있어서, 하늘이 준 이 힘을 활용해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이랑 소통할 수 있었어. 나랑 또래였던 아이들 중에선 나무랑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애, 구름이랑 비를 불러와서 열매를 지킬 수 있는 애, 어두운 밤을 밝게 빛나게 할 수 있는 애가 있었는데, 나한텐 근처에 추위랑 불편함을 가져오는 힘밖에 없었어. 그래서 애들은 날 비웃었고, 어른들은 날 재앙덩어리 취급했었어... 지금의 오로리안들이 보면 그냥 루미나틱스의 속성과 위력이 다른 것뿐이니까, 다른 방식으로 다루면 되는 거 아니냐고 생각할 거야. 그치만 내가 지냈던 시대에선, 적어도 내 눈엔... 내 「마법」은 애초부터 저주나 다름없었어.
- [ 그녀의 이야기(3) ]
- 그러다 끝내 운명의 날이 찾아왔어. 순찰대 대장이었던 언니가 오로라 폭발 사건에 휘말려 행방을 알 수 없게 돼 버린 거야. 다른 사람들이 가지 말라고 날 막아섰지만, 난 언니를 찾으려고 바득바득 시더 봉으로 향했어. 살을 에는 추위도, 굽이치는 산길도, 흉폭한 암귀들도 날 막진 못했어. 내 목숨이 다하는 한이 있더라도, 반드시 언니를 찾아내서 지켜 주겠다고 마음먹었었거든. 내가 죽을힘을 다해 내 「마법」을 싸우는 데 사용한 것도 그때가 처음이었을 거야. 내 마법은 암귀든 뭐든 가리지 않고 내 주변의 모든 걸 얼려 버렸고, 난 태어나서 처음으로 힘이 주는 희열을 느낄 수 있었어. 그렇지만 내 눈앞엔 무시무시한 전장과 암귀들의 잔해뿐이었고, 여전히 언니를 찾을 수 없었어. 그래서 그 목소리가 날 찾았을 때,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그 목소리가 요구한 걸 들어 주겠다고 했던 거야. 딱 한 번이라도 좋으니까, 대가라면 얼마든지 치를 테니까, 제발 언니를 위해 뭐라도 좀 해 보라고 말이야!
- [ 그녀의 이야기(4) ]
- 난 유적이 나한테 준 힘을 받아들였어. 내가 그거 때문에 이성을 잃고, 나 자신을 백 년 동안 얼음에 가둬 놓게 될 줄은 몰랐지만 말이야. 내 「저주」는 결국 나 자신한테까지 미쳤던 거지... 그래도 결국엔 언니를 구하는 데 성공하고, 심지어는 북방에 도움까지 됐으니까 아쉬운 건 없어. 후회되는 건 딱 하나 있지만 말이야. 만약 내가 능력을 제어하는 방법을 더 많이 연습했더라면, 그랬더라면... 뭐, 적어도 기회를 놓치진 않았으니까 다행이겠지. 너희가 없었다면 난 계속 잠들어 있었을지도 몰라. 난 그때 첫걸음을 내디딜 용기도, 한 번도 가 보지 못한 나라를 탐험할 용기도 없었거든. 중간에 깨어났다고 해도 당황스럽고 두려워서 또다시 날 얼음 속에 가둬 버렸을걸... 그러니까 너랑 안토니 씨는 날 두 번이나 구해 준 거야. 그러니까 말해 봐. 또 이루어졌으면 하는 소원이 있어? 내 목숨을 한 번 더 걸어야 한대도 괜찮아. 내가 도와줄 테니까.
2. 캐릭터 정보 [편집]
스테이터스 | 기본 | 각성 3 lv.1 | 각성 3 lv.80 |
공격력 | 402 | 1839 | 2529 |
방어력 | 108 | 573 | 905 |
HP | 1183 | 5277 | 8303 |
2.1. 액티브 스킬 [편집]
액티브 스킬 | 쿨타임 | 스킬 효과 | |
1턴 선제공격 | 기본 |
2.2. 연쇄 스킬 [편집]
연쇄 스킬 | 타일 요구량 | 스킬 설명 |
3 | 가장 가까운 적 2명에게 150%의 피해를 입힌다. | |
7 | 가장 가까운 적 2명에게 165%의 피해를 입힌다. | |
11 | 가장 가까운 적 2명에게 185%의 피해를 입힌다. |
2.3. 장비 스킬 [편집]
오로라 하트 | ||
자리야는 과거의 그림자에서 벗어났고, 얼음은 더는 그녀를 가두는 감옥이 아니라, 그녀의 손에서 자유롭게 피어나는 힘이 되었다. 그녀가 만들어 낸 얼음 결정은 그녀의 머리카락 색깔과 비슷한 형광으로 빛나며, 이는 형상화된 눈꽃이자 더욱 단단해진 마음을 상징한다. | ||
장비스킬 | ||
각성1 | 일반공격이 2연타로 변경되며, 기본 피해의 절반만큼 매번 피해를 입힌다. 일반공격 7회마다 자신의 공격력의 15/20/25/30%만큼 파티의 HP를 회복시킨다. | |
각성2 | 일반공격이 2연타로 변경되며, 기본 피해의 절반만큼 매번 피해를 입힌다. 일반공격 7회마다 자신의 공격력의 15/20/25/30%만큼 파티의 HP를 회복시키며, 오로라 타임 진입 시 자신의 공격력의 100%만큼 파티의 HP를 회복시킨다. | |
각성3 | 일반공격이 사선 방향을 공격할 수 있고, 십자 방향의 적에게는 2연타로 변경되며, 기본 피해의 절반만큼 매번 피해를 입힌다. 일반공격 7회마다 자신의 공격력의 15/20/25/30%만큼 파티의 HP를 회복시키며, 오로라 타임 진입 시 자신의 공격력의 100%만큼 파티의 HP를 회복시킨다. |
3. 돌파 [편집]
돌파 단계 | 내용 |
1 | 생명력 300 증가 |
2 | 방어력 40 증가 |
3 | 액티브 스킬 강화: 1회 간격을 두고 액티브 스킬을 시전할 시 전환 칸 수가 2개에서 3개로 증가한다. |
4 | 기본 최대 HP 300+5% 증가 |
5 | 기본 방어력 40+5% 증가 |
6 | 액티브 스킬 강화: 색 변경 수량이 3개로 증가한다. |
4. 청문회 [편집]
5. 스킨 [편집]
5.1. 비의 기억 [편집]
"시간은 100년 전에 멈추어 있고, 모든 것은 그저 추억일 뿐.
얕은 바다 위에 선 자리야, 여름 끝자락의 즐거운 여행이었어야 했지만,
흐린 하늘에서 내리는 비는 그녀에게 아쉬움뿐인 과거와 다시는 만날 수 없는 가족을 떠올리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