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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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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1 기니 쿠데타 이후 반서방 진영에서 친서방 진영으로 전향.
[1] 2023 니제르 쿠데타로 친서방 진영의 정부와 반서방 진영의 쿠데타군이 대립을 이어가고 있음.
[3] 수단 전쟁으로 친서방 진영의 정부와 반서방 진영의 반군이 교전을 이어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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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도중 러시아와 합병.
[2] 2022 카자흐스탄 시위 이후 반서방 진영에서 이탈.
[3] 2019 수단 혁명 이후 반서방 진영에서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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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까지나 제3지대를 분류한 것이기에 해당 국가 및 단체들이 특별히 행동을 같이 하진 않는다.
[1] 대IS 군사 개입 이후 멸망.
주요 사건
타임라인
-


수단 내전
Sudanese Civil War
불타는 하르툼.
기간
2023년 4월 15일 ~ 현재 진행 중
수단 내전 발발일로부터 +420일
지역
수단 전역
원인
군부의 파벌 갈등
• 수단군과 신속지원군 통합 문제
압델 파타 알-부르한모하메드 함단 다갈로의 정치적 대립
종류
내전
결과
(현재 진행형)
영향
한국을 비롯한 대다수 국가들이 수단에서의 철수 작전 진행
수단 전역의 치안 악화
주요 세력
주요 세력
수단

• 과도주권위원회
• 수단 국군
• 수단 공군
• 수단인민해방운동 북부[1]
이집트

수단 해방 운동 (탐푸르)
지원 세력
주요 인물
병력
약 110,000 ~ 120,000명
약 70,000 ~ 150,000명
피해
T-55 7기 파괴
T-72 1기 파괴
85-IIM식 전차 1기 파괴
Su-25 3기 파괴
An-72 1기 파괴
An-12 4기 파괴
An-26 3기 파괴
Mi-24 7기 파괴[출처]

MiG-29 최소 1기 파괴 2기 노획
이집트군 200명 포로
여러 대의 테크니컬 및 노획 차량 파괴
최소 1,000명 사망 / 최소 4,000명 부상 / 민간인 피난 100만명

1. 개요2. 배경
2.1. 이전의 쿠데타 시도2.2. 군부의 파벌 갈등
3. 타임라인
3.1. 반응
4. 변수
4.1. 주변국들의 개입4.2. 구 정권 인사들의 행방4.3. 바그너 그룹쿠데타 실패와 해체
5. 전망6. 관련 문서7. 둘러보기

1. 개요 [편집]

전황 지도 2023.04.25 기준
( 수단 정부군 영토 / 신속지원군 영토)
2023년 4월 15일 신속지원군 (Rapid Support Forces, RSF)의 모하메드 함단 다갈로압델 파타 알-부르한을 상대로 일으킨 수단의 내전.

신속지원군에 의해 하르툼을 비롯한 수단의 주요 시설에서 교전이 발생하고 있고, 이 때문에 수단은 내전 상태에 빠지게 된다.

어째 이 동네는 2년마다 쿠데타가 일어나는 듯 하다. 2019년 수단 쿠데타부터 시작해서 2021 수단 쿠데타, 그리고 2023 수단 내전에 이르기까지. 사실상 2년마다 선거 대신 정기 쿠데타를 치룬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듯.

2. 배경 [편집]

2.1. 이전의 쿠데타 시도 [편집]


남수단과의 내전 덕에 수단은 자연스럽게 군부의 힙이 커지기 시작했고, 그 때문에 수단은 쿠데타가 많기로 악명 높았는데, 1958년부터 1989년까지 20번의 쿠데타가 발생했다. 그런 상황이 지속되다 1989년 '수단의 악몽' 오마르 알-바시르가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고 수단을 안정화? 시켰다.

오마르 알-바시르는 30여년간 수단을 지배하며 인종적으로나 종교적으로나 수단 주류 세력과 차이가 컸던 남수단과 다르푸르 지역을 탄압했고, 이 과정에서 기독교인, 흑인이라는 이유로 대거 학살을 저지른다. 이 때문에 집권 기간 동안 12번의 쿠데타가 벌어졌는데, 신속지원군 창설을 통해 수단군을 견제하며 안정적으로 12번의 쿠데타를 모두 막아냈다.

2011년 40여년간의 전쟁 끝에 남수단이 독립했고, 그 결과 수단의 경제가 악화되며 미친 듯한 인플레이션이 시작됐다. 또한 한 해 동안 빵 값이 3배로 상승하며 반정부 여론이 들끓었다. 특히 튀니지를 중심으로 한 아랍의 봄의 여파로 알바시르 정권은 큰 타격을 입게 된다.

그리고 몇 년간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다, 2019년 다시 반정부 시위가 들끓으며 수단군과 신속지원군 사이의 연합이 결성되어 2019년 수단군이 알바시르 정부를 상대로 한 쿠데타를 일으켜 알바시르를 축출했다.

그러나 수단 혁명과 2019년 쿠데타 이후로는 수단 내의 정치 혼란이 더 심해지며, 2019년, 2021년, 그리고 2023년에 이르기까지 2년 간격으로 쿠데타를 발생했다.

특히나 알바시르 정권과 반정부 세력, 야권과 수단 군부, 수단군과 신속지원군의 대립은 이 갈등을 극한까지 치닫게 했고, 그 결과 2023년의 쿠데타는 내전이란 최악의 형태로 나타나 장기화되고 있다.

한편 축출됐던 오마르 알-바시르 일파도 수단 군부를 상대로 쿠데타를 일으키기도 했는데, 이들은 얼마 안 가 압델 파타 알-부르한에 의해 진압당했다.
  자세한 내용은 수단 혁명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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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2021 수단 쿠데타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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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군부의 파벌 갈등 [편집]

1990년대에 쿠데타를 일으켜 집권한 오마르 알-바시르는 또다른 쿠데타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며 수단군을 견제할 신속지원군을 창설했다. 이들은 수단군 견제 뿐만 아니라, 다르푸르 분쟁 및 남수단 분쟁 등에 개입하며 알바시르의 수족 역할을 잘 해냈었다. 그러나 수단 혁명으로 알바시르 정부가 위기에 처하자 신속지원군은 수단군에 숙이는 걸 택했고, 그 결과 수단군의 주도로 2019 수단 쿠데타가 발발해 알바시르 정권은 완전히 전복되고 만다.

그러나 두 세력 간의 이해 관계는 분명하게 달랐고, 그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으며 끝내는 유혈사태까지 발생하고 말았다.

두 세력을 분열시킨 가장 큰 요인으로는 다름 아닌 신속지원군의 수단군 통합 문제였는데, 수단 군부는 헤메티에게 2년 내로 신속지원군을 수단군에 통합시키라고 주장하지만 헤메티는 자신의 영향력이 축소될 걸 우려해 10년의 유예 기간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2년이 지났음에도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서 신속지원군 측이 선수쳐 수단군을 공격하기에 이른다.

그 뿐만 아니라 수단군과 신속지원군의 정치적 견해도 큰 차이를 보였는데, 수단군은 대체적으로 친서방적인 스탠스를 취한데 반해 신속지원군은 명백한 반서방적인 스탠스를 보여왔다. 심지어 신속지원군은 우러전쟁 발발 하루 전에 모스크바를 방문해 푸틴과 회담을 치루기도 했다.

대표적으로는 러시아 해군 기지 건설 문제에 대해 부르한은 서방과의 관계 악화를 우려해 거부했으나, 헤메티는 건설을 적극 지원했다.

우러전쟁에 있어서도 헤메티는 러시아의 도네츠크, 루한스크 합병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나, 수단 군부는 즉각 '다갈로 (헤메티)의 주장은 수단의 공식 입장이 아니다'라며 반박에 나섰다.

내전을 일으킨 신속지원군의 수장 헤메티는 내전을 일으킬 때, '오마르 알-바시르를 복권시키려는 이슬람주의 독재자를 막기 위해서'라며 내전을 일으켰으나, 수단군이 바시르 축출에 앞장선 세력이었단 걸 감안하면 신빙성이 높진 않은 이야기이다. 더욱이 신속지원군은 바시르의 친위 세력인 잔자위드 민병대에서 유래한 집단이다.

3. 타임라인 [편집]

수단 내전 100일: 타임라인

4월 15일: 전투 발발

4월 22일: 대피 시작

4월 25일: 72시간의 휴전

4월 27일: 휴전 연장, 그러나 잇달은 합의 위반

5월 6일: 제다 회담 시작

5월 11일: 정부군과 반군 양측 모두 제3자의 인도적 지원 허가

5월 22일: 휴전 위반

5월 31일: 정부군의 휴전 합의 이탈

6월 1일: 양측에 대한 미국의 제재 부과

6월 3일: 수단 육군의 증원군 소집

6월 9일: 수단 정부가 유엔 대사에 대해 페르소나 논 그라타 선언

6월 10일: 휴전 발표

6월 11일: 전투 재개

6월 15일: 서다르푸르 주지사의 반군 측의 전쟁 범죄 공개 비판과 피살[10]

6월 17일: 휴전 발표

6월 20일: 다르푸르 주지사의 전쟁 범죄 조사 촉구

6월 21일: 전투 재개

6월 27일: 육군, 일방적 휴전 선언

7월 10일: IGAD(Intergovernmental Authority on Development), 회담 촉구

7월 11일: 수단 정부, 회담 거부

7월 12일: 양측에 대한 영국의 제재 부과

7월 13일: ICC, 다르푸르에서의 전쟁 범죄 조사

7월 15일: 수단 정부의 제다 회담 복귀

3.1. 반응 [편집]

  • 한국은 군 수송기를 급파해 수단 교민들을 대피시켰고, 수단 전 지역을 여행금지로 지정했다.

4. 변수 [편집]

4.1. 주변국들의 개입 [편집]

먼저 수단 정부군을 지원하는 국가 및 세력으로는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차드, 남수단 등이 있는데, 이집트는 수단 정부와 협력해 에티오피아의 나일강 댐 이용을 견제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무력 충돌까지 불사하며 수단 정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미국, 차드, 남수단 등도 수단 정부군을 지원하고 있는데, 이 중 미국은 2019 수단 쿠데타 이후로 수단 군부를 지원하며 수단-이스라엘 관계 정상화를 이끌었고, 수단에 대한 테러지원국 해제와 주수단 미국 대사 임명을 이끌어냈다. 특히 부르한을 중심으로 하는 수단군을 지원하며 바그너 그룹을 견제하는 동시에 수단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노리고 있다. # 또한 차드바그너 그룹 견제를 위해 정부군을 지원하고 있는데, 차드 역시도 바그너 그룹 지원 하에 있는 반군 세력과 내전을 겪고 있기 때문에 비슷한 처지인 수단 정부를 지원해 바그너 그룹을 막고 있다.

반대로 신속지원군을 지원하는 국가 및 세력으로는 러시아바그너 그룹, UAE, 리비아리비아 국민군, 에티오피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차드 반군 세력 등이 있다. 러시아바그너 그룹은 신속지원군을 통해 아프리카 내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노리고 있으며, 신속지원군을 지원하는 대가로 신속지원군 소유의 수단 금광 채굴권을 따내 수단 내의 금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리비아 국민군칼리파 하프타르2011 리비아 내전에서 신속지원군의 도움을 받은 바 있어, 신속지원군에게 지원을 한 것으로 추정되며, UAE예멘 내전에서 신속지원군과 협력했던 바 있고, 신속지원군 측으로부터 많은 양의 금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에티오피아 역시도 내전 이후 국경지대에서 이집트군과의 충돌을 빚었다. 차드 반군도 신속지원군과 협력하며 수단군과 교전을 이어나갔는데, 차드 반군 단체가 수단군과 교전하는 동영상이 유출되며 차드와 수단 양국 모두에 큰 파장을 불러오기도 했다.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남수단 등은 휴전을 외치고 있는데, 이들은 앞서 서술한 것처럼 수단군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고, 실제로 내전 이전 수단군의 지원 국가 중 하나였기에 이들의 휴전 주장은 그닥 신뢰받지 못하고 있다. # 실제로 미국은 지나칠 정도로 수단 군부, 특히 부르한의 편의를 봐주고 있단 비판을 받고 있다.

4.2. 구 정권 인사들의 행방 [편집]

오마르 알-바시르를 위시하는 구 정권 인사들은 한때 수단 정부를 상대로 쿠데타를 일으켰다 실패한 바 있는데, 점차 이들이 수단 정부와 협력하고 있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었다.

그러다 분명 깜방에서 구금되어 있어야 할 이들이 내전 중 갑자기 행방불명됐다.

수단 정부 측은 내전 직전 오마르 알바시르 등을 군 병원으로 이송시켜 구금시켰다고 밝혔으나 자세한 정황은 불명이며, 특히 신속지원군 측에서 교도소를 습격한 뒤 이들을 납치했다는 주장도 들려오고 있다.

일단은 수단 정부 측 주장대로 군 병원에 구금됐다고는 하나, 주장 뿐이기에 현재도 이들의 행방은 불명이다.

4.3. 바그너 그룹쿠데타 실패와 해체 [편집]

그러다 신속지원군과 주요 협력 관계에 있는 바그너 그룹러시아 당국을 상대로 쿠데타를 시도하다 실패하고 해산당하면서 러시아 및 바그너 그룹의 아프리카 지원이 불투명하게 되어버렸다.

바그너 그룹 창설 이후 러시아는 바그너 그룹을 통해 수단 오마르 알-바시르 정권을 비롯해 말리,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리비아 국민군 등을 지원하며 아프리카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나갔는데, 그러던 도중 러시아와 바그너 그룹의 관계가 바그너 그룹의 쿠데타로 제대로 틀어지면서 향후 러시아의 아프리카 지원과 아프리카에 남은 바그너 용병들의 처분이 이번 분쟁의 변수로 작용하게 되었다.

우선 신속지원군 자체는 쿠데타에서 침묵을 유지했고, 수장인 모하메드 함단 다갈로부터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하루 전 모스크바를 방문하는 등 러시아 정부와 가까운 모습을 보였기에 향후에는 바그너 그룹 대신 러시아가 직간접적으로 신속지원군을 지원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쿠데타 이후에도 바그너 그룹은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높은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는 걸 보았을 때, 해당 쿠데타가 이번 내전에 미친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바그너 그룹은 2023 니제르 쿠데타를 배후에서 지원하며 여전히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바그너 그룹 쿠데타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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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5. 전망 [편집]

6. 관련 문서 [편집]

7. 둘러보기 [편집]


[1] 말릭 아거 파벌[2] 알-힐루 파벌[3] #[4] 수단 정부에 의해 주장됨[5] 수단 총리 권한대행 겸 내각부 장관[6] 수단 국방부 장관[7] 수단군 참모총장[8] 과도주권위원회 부의장 겸 수단인민해방운동 북부 말릭 아거 파벌 대표[출처] Oryx #[10] 정황상 반군 측 소행으로 추정.